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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지식창업에서 강의를 하나 올려 첫 매출이 나면, 그다음 과제는 새 수강생을 더 모으는 것이 아니라 이미 산 사람이 두 번째 강의를 사게 만드는 것이다. 새 방문자를 데려오는 데 드는 비용과 노력에 비해, 한 번 결제한 사람이 다시 사는 확률은 훨씬 높다. 그런데 강의를 두 개, 세 개 올려놓기만 하면 알아서 다음 강의까지 구매하지는 않는다. 사이트 구성 자체가 다음 강의로 이어지는 흐름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 강의를 안 사는 이유는 대부분 사이트 구성에 있다

첫 강의를 마친 수강생이 두 번째 강의를 사지 않는 원인을 나열하면 대부분 이 셋으로 좁혀진다.

  • 강의를 다 들은 뒤 다음에 뭘 들어야 하는지 안내가 없다. 수강이 끝나면 사이트와의 접점도 끝난다.
  • 강의 목록이 나열만 되어 있어서 순서가 보이지 않는다. 어떤 강의가 앞이고 어떤 강의가 뒤인지 수강생이 직접 판단해야 한다.
  • 각 강의 소개 페이지가 독립적이라 서로 연결되지 않는다. 이 강의 전에 뭘 들었어야 하는지, 이 다음에는 뭘 들어야 하는지 맥락이 없다.

이 세 가지는 강의 내용의 문제가 아니라 사이트 구성의 문제다. 강의를 잘 만들었어도 사이트가 다음 단계를 보여주지 않으면 수강생은 그냥 떠난다.

강의 사이의 단계를 눈에 보이게 만드는 법

수강생이 사이트에 들어왔을 때 강의들 사이의 순서와 관계가 한눈에 보여야 한다. 세 가지를 확인한다.

  • 강의 이름에 단계를 넣는다. ‘수채화 기초편’, ‘수채화 심화편’처럼 이름만 봐도 순서가 드러나야 한다. ‘수채화 클래스 1’, ‘수채화 클래스 2’보다 무엇이 달라지는지 이름에서 보이는 쪽이 낫다.
  • 카테고리를 단계별로 나눈다. ‘입문’, ‘중급’, ‘실전’으로 카테고리를 나누면 수강생이 자기 위치를 찾고 다음 칸으로 넘어가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강의 소개 페이지 맨 위에 이 강의의 위치를 적는다. “이 강의는 기초편을 마친 분을 위한 다음 단계입니다” 한 줄이면 된다. 이 문장이 있으면 기초편을 듣고 있는 수강생이 다음 강의가 있다는 걸 인지한다.

1인 지식창업 사이트에서 강의 소개 페이지끼리 연결하는 구성

강의 소개 페이지는 그 강의 하나만 설명하는 공간이 아니다. 다른 강의로 넘어가는 통로 역할도 해야 한다.

  • 소개 페이지 하단에 ‘이 강의를 마친 뒤 추천하는 다음 강의’ 영역을 둔다. 강의 이름과 한 줄 설명을 적고 해당 강의 페이지로 링크를 건다.
  • 반대로 상위 강의 소개 페이지에는 ‘이 강의를 듣기 전에’ 항목을 넣는다. 선수 강의가 있다는 걸 보여주면 아직 기초편을 안 산 사람이 기초편부터 사게 된다.
  • 강의가 세 개 이상이면 한 페이지에 전체 로드맵을 정리한다. 각 강의가 어떤 순서로 이어지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페이지가 하나 있으면 수강생이 전체 그림을 파악하고 다음 강의를 스스로 선택한다.

커리큘럼 마지막 회차를 다음 강의의 입구로 쓰는 법

강의 커리큘럼의 마지막 회차는 수강생이 가장 집중도가 높은 시점이다. 끝까지 들었다는 것은 만족도가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자리를 활용한다.

  • 마지막 회차에서 이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정리하면서,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면 어떤 주제가 나오는지를 짧게 언급한다. “이 부분을 더 다루는 강의가 있습니다”라고 직접 말해도 된다.
  • 마지막 회차 제목 자체에 방향을 넣는다. ‘마무리 — 다음 단계 안내’처럼 쓰면 커리큘럼 목록만 훑어봐도 다음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 커리큘럼 목록에서 마지막 회차가 눈에 띄면, 아직 이 강의를 사지 않은 사람도 ‘끝까지 들으면 다음 단계로 연결되는구나’라는 기대를 갖고 구매를 결정한다.

두 번째 강의의 첫 회차를 무료로 여는 전략

첫 번째 강의를 마친 수강생이 두 번째 강의를 살지 말지 고민할 때, 결정을 가장 빠르게 당기는 방법은 맛보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 두 번째 강의의 첫 번째 회차를 무료 공개로 설정한다. 구매 전에 미리 볼 수 있으므로 강의 스타일이 맞는지 확인한 뒤 결제한다.
  • 무료 회차의 내용은 이 강의에서 다룰 범위와 결과물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첫 강의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앞부분에서 짚어주면 첫 강의 수강생에게 자연스러운 연결이 된다.
  • 강의 소개 페이지에 “첫 번째 회차 무료 공개” 문구를 넣으면 클릭 허들이 낮아진다. 결제 버튼만 있는 페이지보다 무료 회차가 있는 페이지에서 수강생이 더 오래 머문다.

게시판을 다음 강의 안내 채널로 쓰는 법

수강생이 강의를 완강한 직후는 사이트에 대한 신뢰가 가장 높은 순간이다. 이 타이밍에 다음 강의를 안내하면 반응률이 높다.

  • 게시판에 공지글로 ‘강의 로드맵’을 올려둔다. 각 강의가 어떤 순서인지, 지금 듣고 있는 강의 다음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정리한 글이다. 수강생이 궁금할 때 찾아볼 수 있는 상시 안내가 된다.
  • 문의 게시판에 “다음에 뭘 들으면 좋겠냐”는 질문이 올라오면, 답변에 해당 강의 링크를 넣어 안내한다. 한 명의 질문이지만 다른 수강생도 같은 게시판을 읽는다.
  • 수강 후기가 달리면 답글에서 다음 단계 강의를 한 줄로 소개한다. 후기를 읽으러 온 사람은 아직 구매를 결정하지 못한 사람이거나 이미 수강을 마친 사람인데, 둘 다 다음 강의 정보가 유용한 대상이다.

런모아로 강의 간 연결 구성을 만드는 방법

런모아에서는 VOD 강의를 여러 개 올리고 각 강의마다 챕터별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 특정 회차를 무료 공개로 지정해 맛보기로 열어둘 수 있고, 카테고리를 나누어 입문·중급·실전 단계를 사이트에 그대로 반영할 수 있다. 게시판에 공지글을 올려 강의 로드맵을 안내하는 것도 관리자 화면에서 바로 할 수 있다.

강의 사이트 구성과 상품 등록을 직접 해보려면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전체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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