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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형 플랫폼에 강의를 올리면서 동시에 퍼스널 브랜드 플랫폼을 운영하는 분이 늘고 있습니다. 문제는 양쪽에 같은 콘텐츠를 그대로 올리는 경우입니다. 수강생 입장에서는 어디서 결제해야 할지 헷갈리고, 운영자 입장에서는 같은 노력을 두 번 하게 됩니다. 채널마다 맡기는 역할이 다르면 콘텐츠도 달라져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양쪽 채널에 어떤 콘텐츠를 배치할지 나누는 기준과 실제 적용 방법을 정리합니다.

입점형 플랫폼과 자체 사이트가 하는 일이 다르다

입점형 플랫폼은 검색과 노출로 나를 모르는 사람을 데려오는 채널입니다. 자체 사이트는 이미 나를 아는 사람이 돌아오는 장소입니다. 이 두 가지를 같은 용도로 쓰면 어느 쪽도 제 역할을 못 합니다.

입점형 플랫폼에는 처음 보는 사람이 옵니다. 이 사람은 나를 선택할 이유가 아직 없으므로 주제가 명확하고 단독으로 완결되는 강의가 적합합니다. 반대로 자체 사이트에는 SNS나 유튜브 채널에서 나를 이미 본 사람이 옵니다. 이 사람에게는 심화 강의, 멤버십, 패키지처럼 관계를 이어가는 상품이 맞습니다.

콘텐츠를 나누는 세 가지 기준

양쪽에 올릴 콘텐츠를 정할 때 아래 세 가지로 나누면 중복 없이 정리됩니다.

  • 난이도 — 입문·기초 콘텐츠는 입점형 플랫폼에, 중급 이상은 자체 사이트에 둡니다. 입점형 플랫폼에서 입문 강의를 들은 사람이 “더 배우고 싶다”고 느낄 때 자체 사이트로 넘어오는 흐름이 만들어집니다.
  • 완결성 — 한 번 듣고 끝나는 단건 강의는 입점형 플랫폼에 올립니다. 시리즈물이나 정기 업데이트가 필요한 강의는 자체 사이트에 올려야 관리가 됩니다. 입점형 플랫폼에서는 커리큘럼을 자유롭게 수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가격대 — 낮은 가격의 강의로 입점형 플랫폼에서 첫 접점을 만들고, 높은 가격의 강의는 자체 사이트에서 판매합니다. 자체 사이트에서는 수수료 부담이 적으므로 마진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입점형 플랫폼에 올릴 콘텐츠 고르는 법

입점형 플랫폼에 올릴 강의를 고를 때 확인할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제를 검색했을 때 이미 비슷한 강의가 몇 개나 있는지 확인합니다. 경쟁이 너무 많으면 묻힙니다.
  • 강의 하나로 문제 해결이 완결되는지 봅니다. “이 강의를 들으면 ○○을 할 수 있다”가 한 문장으로 써지지 않으면 입점형에 맞지 않습니다.
  • 후속 강의 없이도 수강생이 불만을 갖지 않을 내용인지 확인합니다. 입점형 플랫폼에서는 후속 강의를 안내하기가 어렵습니다.
  • 가격을 플랫폼 수수료를 빼고 남는 금액 기준으로 산정합니다. 수수료율은 플랫폼마다 다르므로 입점 전에 반드시 확인합니다.

퍼스널 브랜드 플랫폼에 남겨야 할 콘텐츠

자체 사이트에는 입점형 플랫폼에서 하기 어려운 것들을 모읍니다.

  • 시리즈 강의 — 회차를 자유롭게 추가하고, 순서를 바꾸고, 보너스 영상을 끼워 넣을 수 있어야 합니다. 커리큘럼을 운영자가 직접 관리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 멤버십 — 매달 새 콘텐츠를 제공하는 구독형 상품은 자체 사이트에서만 설계가 자유롭습니다. 결제 주기, 포함 콘텐츠, 등급 구분을 직접 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번들 상품 — 강의 두세 개를 묶어 할인 판매하거나, 전자책을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는 자체 사이트에서 구성합니다.
  • 무료 콘텐츠 — 맛보기 영상, 무료 PDF, 샘플 강의처럼 유입용 콘텐츠는 자체 사이트에 두고 SNS에서 링크를 겁니다. 입점형 플랫폼에 무료 강의를 올리면 유료 강의와 경쟁하게 되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양쪽을 연결하는 동선 설계

콘텐츠를 나눠 놓기만 하면 수강생이 자체 사이트의 존재를 모를 수 있습니다. 입점형 플랫폼에서 자체 사이트로 넘어오게 하려면 동선을 미리 깔아 두어야 합니다.

  • 입점형 플랫폼 강의 안에서 “심화 과정은 제 사이트에서 이어집니다”라고 안내합니다. 강의 마지막 영상이나 보충 자료에 자체 사이트 주소를 넣습니다.
  • 강사 프로필에 자체 사이트 링크를 반드시 넣습니다. SNS 프로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 자체 사이트에서는 입점형 플랫폼의 입문 강의를 “이 강의를 먼저 들으셨다면”이라는 안내로 연결합니다. 수강생이 어디서 시작하든 다음 단계가 보이게 합니다.

콘텐츠 배분표 만들기

현재 갖고 있는 강의와 앞으로 만들 강의를 아래 항목으로 분류해 표를 만들어 두면 정리가 쉬워집니다.

  • 강의 제목
  • 난이도 (입문 / 중급 / 심화)
  • 단건 여부 (단건 / 시리즈)
  • 예상 가격대
  • 올릴 채널 (입점형 / 자체 사이트)

양쪽에 같은 강의를 올리는 경우는 최소화합니다. 같은 강의가 양쪽에 있으면 수강생이 어디서 살지 비교하느라 결제를 미루는 일이 생깁니다. 부득이하게 양쪽에 올려야 한다면 가격과 포함 내용에 차이를 두어 각 채널의 역할을 분리합니다. 예를 들어 입점형에는 기본 강의만, 자체 사이트에는 보너스 영상과 자료를 추가한 버전을 올리는 식입니다.

런모아로 자체 사이트 콘텐츠를 구성하는 방법

런모아에서는 VOD 강의를 챕터별로 묶어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고, 회차 추가와 순서 변경을 관리자 화면에서 바로 할 수 있습니다. 멤버십 상품을 만들어 매달 결제를 받을 수 있으며, 전자책이나 PDF를 디지털 파일 상품으로 함께 판매할 수 있습니다. 무료 공개로 지정한 영상은 로그인 없이 누구나 볼 수 있어 맛보기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자체 도메인을 연결하고 페이지 에디터로 디자인을 직접 편집할 수 있으므로, 입점형 플랫폼에서 넘어온 수강생이 보는 첫 화면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습니다.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사이트 개설부터 강의 등록까지의 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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