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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를 몇 년 하다 보면 경력과 활동 이력이 쌓입니다. 출강 이력, 자격증, 미디어 출연, 외부 특강, 수상 내역까지. 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이 항목들을 어디에 어떤 순서로 놓을지 결정하지 못해 소개 페이지에 두세 줄 써 넣고 마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이 많을수록 정리가 필요하고, 정리하는 방식에 따라 방문자가 받는 인상이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강의 경력과 활동 이력을 페이지 단위로 나누고 배치하는 기준을 정리합니다.

경력 항목을 유형별로 분류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자신이 가진 경력을 종류별로 모으는 것입니다. 대부분 아래 유형 중 세 가지 이상에 해당합니다.

  • 강의 이력 — 출강처, 기관명, 강의 주제, 기간
  • 자격·학력 — 관련 분야 자격증, 학위, 수료 이력
  • 미디어 노출 — 신문 기고, 방송 출연, 팟캐스트 인터뷰
  • 출판·콘텐츠 — 저서, 전자책, 연재 칼럼
  • 수상·선정 — 공모전 수상, 기관 선정, 어워드
  • 외부 활동 — 심사위원, 멘토링, 자문위원

이 분류를 먼저 해 두면 한 페이지에 섞어 넣을지, 유형별로 나눌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유형이 두 가지 이하라면 소개 페이지 아래쪽에 붙여도 충분합니다. 세 가지 이상이면 별도 페이지를 만드는 편이 깔끔합니다.

시간순 나열 대신 유형별 묶음으로 배치한다

경력을 쓸 때 흔한 실수는 이력서처럼 연도순으로 쭉 나열하는 것입니다. 2015년부터 한 줄씩 늘어놓으면 방문자는 스크롤만 하다가 나갑니다. 홈페이지 방문자는 채용 면접관이 아닙니다. 이 사람이 이 분야에서 어느 정도 활동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고 싶을 뿐입니다.

유형별로 묶고, 각 유형 안에서만 최신순으로 정렬하면 읽는 사람이 관심 있는 항목만 골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의 이력을 먼저 놓고 그 아래 미디어 출연을 놓으면, 방문자는 두 블록만 훑어도 전체 윤곽을 잡습니다.

한 페이지에 모을지 나눌지 판단하는 기준

경력 항목이 총 15개 이하라면 한 페이지에 모아도 됩니다. 유형별 소제목을 달고 항목을 나열하면 스크롤 한 번에 다 보입니다.

항목이 20개를 넘어가면 페이지를 분리하는 것이 낫습니다. 강의 이력과 미디어·출판처럼 두 페이지로 나누고, 메뉴에서 활동이라는 상위 항목 아래 하위 메뉴로 묶으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페이지를 너무 잘게 쪼개지 않는 것입니다. 수상 항목이 두 개뿐인데 별도 페이지를 만들면 비어 보입니다. 항목이 적은 유형은 가까운 유형과 합칩니다. 수상·선정과 외부 활동을 한 페이지에 모으는 식입니다.

메뉴에서 경력 페이지를 놓는 위치

메뉴 순서는 방문자의 시선 흐름을 결정합니다. 강의 상품이 있는 페이지가 가장 앞에 오고, 경력 페이지는 그 뒤에 놓습니다. 방문자가 어떤 강의가 있는지 먼저 보고, 관심이 생기면 이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일반적으로 효과적인 메뉴 배치는 이렇습니다.

  • 강의 또는 클래스 — 상품 목록
  • 소개 — 짧은 자기소개
  • 경력·활동 — 이력 상세
  • 후기 또는 게시판

소개 페이지와 경력 페이지를 따로 두는 이유가 있습니다. 소개 페이지는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가르친다를 두세 문단으로 전하는 곳이고, 경력 페이지는 그 근거를 항목별로 보여주는 곳입니다. 둘을 한 페이지에 합치면 소개 글이 경력 목록에 묻혀서 어느 쪽도 제대로 읽히지 않습니다.

각 항목을 쓸 때 지키면 좋은 원칙

  • 한 항목은 한 줄로 쓴다 — “2024 ○○기관 △△ 강의 (16차시)”처럼 기관명, 주제, 분량을 한 줄에 넣습니다. 설명을 길게 붙이면 목록이 아니라 글이 됩니다.
  • 숫자를 넣는다 — “다수의 기업 출강”보다 “기업 출강 23회”가 구체적입니다. 정확한 숫자가 어려우면 “20회 이상”처럼 범위로 씁니다.
  • 오래된 항목은 줄인다 — 10년 전 이력까지 전부 넣으면 최근 활동이 묻힙니다. 최근 3~5년 이력을 위에 놓고, 그 이전은 “이전 활동”으로 묶어 줄 수를 줄입니다.
  • 외부 링크는 꼭 필요한 것만 단다 — 기사나 영상이 있는 항목에는 링크를 달되, 모든 항목에 링크를 붙이면 시선이 분산됩니다.

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제작 후 경력 페이지를 관리하는 법

페이지를 만들고 나면 업데이트 시점을 정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 강의를 열거나 외부 활동을 마칠 때마다 바로 추가하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잊기 쉽습니다. 분기에 한 번, 최근 세 달간의 활동을 모아 한꺼번에 갱신하는 루틴을 만들면 페이지가 방치되지 않습니다.

추가할 때는 최신 항목을 각 유형의 맨 위에 넣습니다. 방문자는 위에서부터 읽으므로, 가장 최근 활동이 먼저 보여야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항목을 추가하면서 3년 이상 지난 이력 중 중요도가 낮은 것은 삭제하거나 한 줄로 합쳐 페이지가 점점 길어지는 것을 막습니다.

런모아로 경력 페이지를 갖춘 강의 사이트를 만드는 방법

런모아에서 사이트를 만들면 페이지 에디터로 경력 페이지를 직접 추가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를 원하는 만큼 만들어 메뉴에 배치할 수 있으므로, 소개 페이지와 경력 페이지를 분리하거나 유형별로 나누는 구성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강의 상품 페이지, 게시판과 함께 메뉴 순서를 조정해 방문자가 강의를 먼저 보고 경력을 확인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개설 과정과 페이지 편집 방식은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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