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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홈페이지 제작을 마치고 강의를 하나 올려 놓으면 사이트가 비어 보입니다. 상품 목록에 강의 한 줄만 있으면 방문자가 머물 이유를 찾지 못하고 나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사이트의 신뢰는 강의 수에서 오지 않습니다. 방문자가 확인하고 싶은 정보가 제자리에 있으면, 강의가 하나뿐이어도 여기서 배우면 되겠다는 판단을 내립니다.

강의 수가 아니라 페이지 구성이 신뢰를 만든다

입점형 플랫폼에서는 강의가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검색 노출이 늘고, 한 강사의 강의를 여러 개 수강하는 사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기 사이트에서는 사정이 다릅니다. 방문자는 강사가 누구인지, 이 강의가 자기 수준에 맞는지, 수강 후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러 왔습니다. 이 세 가지에 답하는 페이지가 있으면 강의 하나로도 충분합니다.

반대로 강의가 열 개여도 소개 페이지와 커리큘럼 설명이 부실하면 방문자는 결제를 망설입니다. 채워야 할 것은 강의 수가 아니라 페이지입니다.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 후 바로 채울 페이지 목록

아래는 강의가 한 개일 때 사이트에 둘 페이지입니다. 순서는 방문자가 훑는 동선에 맞췄습니다.

  • 메인 페이지 — 누구를 위한 사이트인지, 어떤 강의가 있는지 한 화면에 보여줍니다. 강의가 하나이므로 메인 페이지 자체가 강의 안내 역할을 겸합니다. 강의 제목, 대상, 기대 결과를 넣고 강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는 버튼을 둡니다.
  • 강의 상세 페이지 — 커리큘럼, 수강 대상, 수강 기간, 가격이 들어갑니다. 챕터와 회차를 풀어 써서 분량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수강 후 할 수 있는 것을 세 줄 이내로 적으면 결과가 구체적으로 보입니다.
  • 소개 페이지 — 강사의 경력, 경험, 가르쳐 온 이력을 적습니다. 방문자는 강의보다 사람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력서가 아니라 왜 이 주제를 가르치게 되었는지를 짧게 쓰는 편이 읽힙니다.
  • 무료 맛보기 — 강의의 첫 회차를 무료로 열어 두거나, 수업에서 다루는 내용 중 일부를 별도 페이지로 공개합니다. 결제 전에 강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어야 전환이 올라갑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수강 기간, 환불 규정, 준비물, 수강 방법을 미리 적어 둡니다. 질문이 아직 없더라도 예상 질문을 뽑아 채워 놓으면 문의 없이 결제하는 비율이 높아집니다.
  • 후기·결과물 — 수강생이 아직 없으면 비워 두는 것이 낫습니다. 이전에 가르친 경험에서 나온 피드백이 있으면 그것을 옮겨 적고, 없으면 수강생이 생긴 뒤에 추가합니다.
  • 공지·문의 게시판 — 수강 전 문의를 받을 곳이 필요합니다. 별도 채널만 안내하면 사이트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게시판을 하나 열어 두면 문의와 답변이 사이트 안에 쌓입니다.

한 강의를 여러 페이지로 펼치는 방법

강의가 하나뿐이면 메인에서 바로 강의 상세로 넘어가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페이지가 두 개뿐이면 사이트라기보다 상세 페이지 한 장처럼 느껴집니다. 하나의 강의를 아래 방법으로 여러 페이지에 걸쳐 보여줄 수 있습니다.

  • 커리큘럼 상세 페이지 — 강의 상세 페이지에 커리큘럼 요약을 넣고, 별도 페이지에 각 회차의 목표와 다루는 내용을 풀어 씁니다. 회차별로 이 회차를 들으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한 줄씩 적으면 분량이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 수강 전 준비 안내 — 소프트웨어 설치, 사전 지식, 준비 자료 등을 한 페이지로 정리합니다. 수강 대상이 초보자라면 이 페이지가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준비할 것이 없더라도 필요 없다는 것을 명시하면 안심하고 결제할 수 있습니다.
  • 강의 주제 관련 읽을거리 — 강의에서 다루는 주제 중 하나를 뽑아 게시판 글로 씁니다. 강의 내용을 그대로 요약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 있지만 별도로 읽어도 되는 짧은 글입니다. 검색으로 사이트에 들어오는 통로가 되고, 글을 읽은 사람이 강의 페이지까지 이어지는 경로가 생깁니다.

페이지를 채울 때 피할 것

  • 내용 없는 페이지를 미리 만들지 않습니다. 준비 중이라고 적힌 페이지는 비어 있는 것보다 인상이 나쁩니다. 쓸 내용이 없는 페이지는 만들지 말고, 내용이 준비되면 그때 추가합니다.
  • 같은 문장을 여러 페이지에 복붙하지 않습니다. 강의 소개 문구가 메인, 상세, 소개 페이지에 똑같이 들어가면 페이지를 나눈 의미가 없습니다. 메인에는 한 줄 요약, 상세에는 커리큘럼, 소개에는 강사 이야기로 역할을 분리합니다.
  • 강의와 무관한 콘텐츠로 채우지 않습니다. 사이트를 풍성하게 만들려고 주제와 맞지 않는 글을 올리면 방문자가 혼란을 느낍니다. 모든 페이지는 그 강의를 듣게 만드는 방향으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메인에서 결제까지 이어지는 동선 확인

페이지를 다 만들었으면 방문자 입장에서 한 번 훑어 봅니다. 강의가 하나뿐이면 동선이 단순해서 오히려 유리합니다. 방문자가 어디에 있든 강의 상세 페이지로 돌아올 수 있게만 연결하면 됩니다.

  • 메인 페이지에서 강의 상세 페이지로 가는 버튼이 바로 보이는가
  • 강의 상세 페이지에서 가격과 결제 버튼이 스크롤 없이 보이거나, 스크롤해도 쉽게 찾을 수 있는가
  • 소개 페이지에서 다시 강의 상세 페이지로 돌아가는 링크가 있는가
  • 자주 묻는 질문 페이지에서 강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는가
  • 무료 맛보기를 본 뒤 전체 강의로 넘어가는 안내가 있는가
  • 모바일에서 같은 순서로 훑었을 때 빠지는 항목이 없는가

런모아로 강의 하나짜리 사이트를 완성하는 방법

런모아에서 사이트를 만들면 페이지 에디터로 메인, 소개, 강의 상세 페이지를 각각 구성할 수 있고, 게시판 기능으로 공지와 문의 페이지를 바로 열 수 있습니다. 강의 영상은 사이트 안에서 재생되고, 무료 공개 회차를 지정하면 맛보기 콘텐츠를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커리큘럼 안에서 처리됩니다. 카드 결제와 수강 관리가 한곳에 있으므로 외부 도구를 따로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사이트 구성과 기능을 확인하고, 강의 하나로 시작하는 내 사이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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