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제작을 앞두고 에디터부터 열면 빈 화면 앞에서 손이 멈춥니다. 어떤 문구를 넣을지, 사진은 몇 장이 필요한지 정하지 않은 채 디자인을 먼저 잡으면 텍스트를 채우는 단계에서 레이아웃까지 다시 고치게 됩니다. 페이지마다 들어갈 글과 이미지를 한 문서에 먼저 모아 두면, 에디터에서는 붙여 넣기만 하면 됩니다. 아래 목록을 하나씩 채워 가면서 준비하면 사이트 제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제작 전 준비할 텍스트 항목
홈페이지 텍스트는 소개 영역, 강의 설명 영역, 안내 영역으로 나뉩니다. 각 영역에서 미리 써 둬야 할 항목을 정리합니다.
한 줄 소개와 상세 소개
한 줄 소개는 메인 화면 상단에 들어가는 문구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가르치는지를 한 문장으로 압축합니다. ‘○○ 분야 ○년 차 강사, △△를 알려드립니다’ 정도의 길이면 충분합니다. 방문자가 사이트에 도착하고 3초 안에 읽히는 문장이므로 짧을수록 좋습니다.
상세 소개는 강사 소개 페이지에 들어갈 글입니다. 한 줄 소개를 풀어 쓰되, 어떤 경험을 바탕으로 가르치는지, 수강생이 어떤 결과를 얻었는지를 포함합니다. 세 문단 이내로 씁니다. 길어지면 끝까지 읽지 않습니다.
경력·자격 항목
소개 페이지 아래에 들어갈 경력 목록입니다. 아래 항목 중 해당하는 것을 골라 적습니다.
- 현재 하고 있는 일 — 소속, 직함, 활동 내용
- 강의·수업 이력 — 기간, 대상, 횟수
- 자격증·수료증 — 취득 연도, 발급 기관
- 출판·기고 이력
- 미디어 출연·인터뷰
- 수상 이력
전부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수강생이 ‘이 사람에게 배워도 되겠다’고 판단하는 데 직접 근거가 되는 항목만 고릅니다. 관련 없는 경력을 늘어놓으면 오히려 전문성이 흐려집니다.
강의·클래스 소개 문구
판매할 강의마다 아래 내용을 미리 정리해 둡니다.
- 강의 제목 — 검색에 노출될 이름이므로 수강생이 실제로 검색할 만한 주제어를 포함합니다
- 한 줄 설명 — 목록 화면에서 제목 아래 보이는 문구입니다. 이 강의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 상세 설명 — 이 강의를 들으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 어떤 순서로 진행하는지, 누구에게 맞는지를 적습니다
- 커리큘럼 목록 — 챕터 이름과 각 회차 제목을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 수강 기간 — 기간제라면 며칠인지, 무제한이면 무제한이라고 적습니다
- 가격 — 정가와 할인가가 있다면 둘 다 적어 둡니다
강의가 여러 개라면 같은 형식으로 반복해서 정리합니다. 한 강의당 한 묶음으로 두면 등록할 때 빠뜨리는 항목이 없습니다.
안내·운영 텍스트
사이트 곳곳에 들어가지만 나중에 떠올리기 어려운 문구들입니다. 사이트를 만든 뒤에 쓰려고 하면 한참 걸리므로 미리 준비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답변 — 결제 방법, 환불 규정, 수강 방법, 수료증 발급 여부 등 수강생이 구매 전에 확인하려는 항목을 질문과 답변 쌍으로 적습니다
- 공지사항 초안 — 사이트 오픈 안내, 수강 안내 등 첫 게시물 한두 편을 미리 써 둡니다
- 문의 안내 문구 — 문의 게시판이나 연락처 페이지에 넣을 응답 가능 시간, 연락 수단을 정합니다
- 푸터 정보 — 사업자등록번호,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대표자명, 연락처 등 하단에 표시 의무가 있는 항목을 확인합니다
준비할 이미지 항목
텍스트만큼 중요하지만, 에디터를 열고 나서야 ‘사진이 없다’고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항목을 미리 촬영하거나 파일로 준비합니다.
프로필 사진
소개 페이지와 메인 화면에 들어갈 사진입니다. 정면 또는 약간 측면에서 찍은 상반신 사진이 무난합니다. 배경이 지저분하면 단색 배경 앞에서 다시 찍습니다. 가로 800픽셀 이상이면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깨지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되지만 자연광이 들어오는 장소에서 촬영하면 별도 보정 없이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강의 썸네일 이미지
강의 목록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이미지입니다. 강의마다 한 장씩 필요합니다.
- 비율은 가로형(16:9 또는 4:3)이 일반적입니다
- 강의 제목 텍스트를 이미지 위에 넣으면 목록에서 한눈에 구분됩니다
- 같은 시리즈 강의라면 색상이나 레이아웃을 통일해서 세트로 보이게 합니다
디자인 도구가 없으면 무료 편집 도구에서 템플릿을 골라 텍스트만 바꿔도 됩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 없이, 일단 올려 두고 나중에 교체할 수 있습니다.
수업 장면·결과물 사진
실제로 수업하는 모습, 수강생이 만든 결과물, 오프라인 수업 공간 등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강의 상세 페이지나 소개 페이지에 넣으면 신뢰를 높입니다.
- 온라인 수업이라면 화면을 캡처하거나 수업 자료 일부를 이미지로 만듭니다
- 오프라인 수업이라면 공간 전경과 수업 모습을 각각 한 장 이상 준비합니다
- 수강생 결과물 사진은 반드시 본인 동의를 받은 것만 사용합니다
이런 사진이 아직 없다면 지금부터 수업할 때마다 한두 장씩 찍어 모으면 됩니다. 한 번에 모으려 하면 부담이 되지만, 수업마다 습관처럼 촬영하면 금방 쌓입니다.
로고와 대표 이미지
로고가 있으면 사이트 상단과 브라우저 탭 아이콘에 들어갑니다. 아직 로고가 없다면 이름을 깔끔한 서체로 쓴 텍스트 로고로도 충분합니다. 나중에 바꿀 수 있으니 처음부터 비용을 들여 제작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표 이미지는 사이트 링크를 공유했을 때 미리보기로 뜨는 이미지입니다. 가로 1200픽셀 이상, 내가 무엇을 가르치는지 한눈에 보이는 사진이나 그래픽을 준비합니다. 메신저나 SNS에 링크를 붙여 넣었을 때 이 이미지가 보이므로 첫인상에 영향을 줍니다.
준비한 소재를 정리하는 방법
텍스트와 이미지를 만들었으면 흩어 놓지 말고 한곳에 정리합니다. 제작할 때 파일을 찾느라 시간을 쓰지 않으려면 아래 방법을 따릅니다.
- 문서 하나에 페이지 이름을 소제목으로 잡고, 그 아래에 해당 텍스트를 붙여 넣습니다. 메인 페이지, 소개 페이지, 강의 페이지, 자주 묻는 질문 페이지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 이미지는 폴더 하나에 모으되, 파일 이름을 용도에 맞게 바꿉니다. ‘프로필_상반신.jpg’, ‘강의01_썸네일.png’처럼 이름만 보고 어디에 쓸 사진인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 텍스트를 다 쓴 뒤 하루 지나서 다시 읽습니다. 당일에는 보이지 않던 어색한 문장이나 빠진 정보가 보입니다.
빠지기 쉬운 항목 점검
아래 항목은 사이트를 다 만든 뒤에야 필요하다고 깨닫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확인해 두면 제작 도중에 작업을 멈추고 자료를 찾는 일이 줄어듭니다.
- 환불 규정 문구 — 전자상거래법상 디지털 콘텐츠의 환불 조건을 표시해야 합니다. 환불 가능 기간, 환불 불가 사유를 정해 놓습니다.
- 사업자 정보 — 사업자등록증이 있다면 번호와 대표자명을 확인합니다. 아직 없다면 사이트 운영 전에 발급 절차를 확인해 둡니다.
- 도메인 — 사이트 주소로 쓸 도메인을 미리 정하고 구입해 둡니다. 이름을 정하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므로 제작 전에 결정하는 편이 낫습니다.
- 결제 수단 안내 문구 — 어떤 결제 수단을 제공하는지 적어 둡니다. 카드 결제, 계좌이체 등 제공 가능한 방식을 확인합니다.
- SNS 프로필 주소 — 사이트에 연결할 SNS 계정 주소를 목록으로 정리합니다.
런모아로 준비한 소재를 바로 사이트에 적용하는 방법
위에서 정리한 텍스트와 이미지는 런모아의 페이지 에디터에서 각 영역에 그대로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강의 소개 문구와 커리큘럼은 강의 등록 화면에서 입력하고, 프로필 사진과 경력 항목은 소개 페이지에 배치합니다. 강의 썸네일은 강의를 등록할 때 업로드하면 목록 화면에 자동으로 표시되고, 자체 도메인도 연결할 수 있어 준비해 둔 도메인을 바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소재가 갖춰져 있다면 사이트 제작은 배치하는 일만 남습니다.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어떤 구조로 사이트가 만들어지는지 확인하고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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