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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분야가 둘 이상이면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 단계에서 첫 번째 갈림길을 만납니다. 한 사이트에 전부 올릴지, 분야별로 사이트를 따로 만들지 결정해야 합니다. 이 판단을 미루고 일단 하나에 다 넣으면 나중에 분야가 늘어날 때마다 사이트 구조가 복잡해지고, 처음부터 무작정 나누면 관리할 사이트가 늘어 시간이 두 배로 듭니다. 세 가지 기준으로 판단하면 대부분의 경우 답이 나옵니다.

기준 1: 수강생이 겹치는가

가장 먼저 볼 것은 두 분야의 수강생이 같은 사람인지입니다.

  • 영어 회화와 영어 발음 교정을 가르친다면, 회화 수강생이 발음 교정 수업에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사이트가 낫습니다.
  • 요리 클래스와 부동산 투자 강의를 한다면, 두 분야의 수강생은 거의 겹치지 않습니다. 나누는 쪽이 맞습니다.

겹침 여부를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기존 수강생에게 다른 분야 수업을 안내했을 때 반응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십시오. 문의가 들어온 적이 있다면 겹치는 것이고, 아무 반응이 없었다면 겹치지 않는 것입니다.

기준 2: 전문성이 하나의 줄기로 이어지는가

수강생이 겹치더라도 두 분야가 하나의 전문성 안에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필라테스와 해부학을 가르치는 사람의 사이트에 두 분야가 함께 있으면, 방문자는 이 강사가 신체 구조를 깊이 알고 있다고 읽습니다. 전문성이 보강됩니다. 반면 필라테스와 주식 투자가 한 사이트에 있으면, 둘 다 이 사람이 진짜 전문가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한쪽의 신뢰가 다른 쪽을 깎습니다.

판단 기준은 이렇습니다.

  • 두 분야를 한 문장으로 연결할 수 있으면 같은 사이트에 둡니다. “몸의 구조를 알고 움직임을 가르칩니다”처럼 자연스럽게 묶이면 됩니다.
  • 한 문장으로 묶으려면 억지가 필요하면 나눕니다.

기준 3: 관리에 쓸 시간이 되는가

사이트를 나누면 관리해야 할 것도 나뉩니다.

  • 사이트별로 소개 페이지, 강의 목록, 공지사항, 문의 게시판을 따로 운영해야 합니다.
  • SNS 프로필에 걸 링크도 두 개가 됩니다. 계정을 하나만 쓴다면 어느 사이트를 걸지도 정해야 합니다.
  • 도메인도 두 개 필요합니다.

지금 한 사이트도 빈 페이지 없이 채우기 어렵다면, 나누는 것은 이릅니다. 한 사이트에서 분야별 카테고리로 구분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 후 한 사이트에서 분야를 구분하는 방법

한 사이트에 두 분야를 넣기로 했다면, 방문자가 자기에게 맞는 강의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구조를 잡아야 합니다.

  • 상단 메뉴에 분야명을 넣습니다. “영어 회화”, “영어 발음”처럼 분야 이름이 메뉴에 보이면 클릭 한 번으로 해당 강의 목록에 도달합니다.
  • 강사 소개 페이지에 분야별 경력을 나눠 적습니다. 한 덩어리로 쓰면 어떤 분야에서 얼마나 경험이 있는지 읽기 어렵습니다. 분야마다 소제목을 달고 경력과 이력을 따로 정리합니다.
  • 메인 화면에서 분야별로 대표 강의를 하나씩 보여줍니다. 강의 전체를 나열하지 않고 분야당 하나만 노출하면 방문자가 사이트의 범위를 바로 파악합니다.
  • 분야별 수강 안내 페이지를 따로 만듭니다. 각 분야의 수강 대상, 수업 방식, 커리큘럼 요약을 한 페이지에 모아 두면 처음 온 사람이 자기에게 맞는 분야를 고르기 쉽습니다.

사이트를 나눌 때 챙길 항목

나누기로 결정했다면, 아래 항목을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 도메인부터 정합니다. 본명을 쓰고 있었다면 분야명이 들어간 도메인을 새로 잡는 것이 낫습니다. 같은 이름 아래 전혀 다른 분야가 섞여 있으면 검색에서도,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도 사이트 성격이 흐려집니다.
  • 기존 수강생에게 미리 안내합니다. 사이트가 바뀌면 기존 강의 링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강 중인 사람에게 새 주소를 안내하는 공지를 먼저 올립니다.
  • SNS 프로필 링크를 정리합니다. 하나의 SNS 계정으로 두 사이트를 모두 안내해야 한다면, 멀티링크 페이지를 활용하거나 프로필 소개란에 두 주소를 모두 적습니다.
  • 각 사이트의 소개 페이지를 새로 씁니다. 기존 소개를 그대로 복사하면 두 사이트가 비슷해 보여 나눈 의미가 없습니다. 분야에 맞는 경력과 수강 대상을 처음부터 다시 작성합니다.

나중에 분야가 또 늘어날 때

지금은 둘이지만 셋, 넷으로 늘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사이트를 추가하면 감당이 안 됩니다.

원칙은 같습니다. 수강생이 겹치고 전문성이 이어지면 기존 사이트에 카테고리를 추가합니다. 겹치지 않으면 그때 새 사이트를 만듭니다. 분야가 늘었다고 무조건 사이트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매번 같은 세 가지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사이트 수가 세 개를 넘어가면 각 사이트에 쏟을 시간이 부족해지기 쉬우므로, 가능한 한 묶을 수 있는 분야는 묶어 두는 것이 관리 면에서 유리합니다.

런모아로 분야별 강의 사이트를 구성하는 방법

한 사이트로 유지하기로 했다면 강의를 분야별 카테고리로 나눠 상단 메뉴에 배치할 수 있고, 각 분야의 커리큘럼을 챕터 단위로 묶어 수강 순서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이트를 나누기로 했다면 사이트를 추가로 개설해 분야마다 독립된 도메인, 소개 페이지, 강의 목록을 따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사이트별로 각각 연결되고, 수강생 관리와 정산도 사이트 단위로 분리됩니다.

사이트 개설부터 강의 등록, 결제 설정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방법은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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