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에서 같은 주제의 강의를 VOD와 라이브 두 형태로 판매하려면 상품 등록을 어떻게 나눠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같은 내용을 두 번 등록하면 되는 건지, 커리큘럼을 다르게 짜야 하는지, 가격은 어떻게 차이를 둬야 하는지. 이미 한 형태로 팔고 있다면 나머지 하나를 추가할 때 기존 상품과 어떻게 구분할지도 정해야 합니다. 이 글에서는 VOD와 라이브를 나눠 팔 때 상품을 구성하는 기준과 등록 순서를 정리합니다.
같은 강의를 두 형태로 나누는 이유
VOD를 사는 사람과 라이브 수업을 사는 사람은 기대하는 바가 다릅니다. VOD를 고르는 수강생은 자기 시간에 맞춰 반복 시청하려는 사람이고, 라이브를 고르는 수강생은 강사에게 직접 질문하고 즉석 피드백을 받으려는 사람입니다.
하나의 상품에 녹화 영상과 실시간 수업을 섞어 놓으면 수강생이 구매 전에 자신이 무엇을 받는지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형태별로 상품을 따로 등록해야 가격, 수강 기간, 커리큘럼을 각 형태에 맞게 설정할 수 있고, 수강생도 자기에게 맞는 쪽을 골라 결제합니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에서 상품을 나누는 기준
상품을 나눌 때 가장 먼저 정할 것은 커리큘럼 구조입니다. 같은 주제라도 VOD와 라이브는 회차 길이와 구성이 달라야 합니다.
- VOD — 한 회차를 10~20분 단위로 짧게 끊고, 챕터로 묶는다. 수강생이 필요한 부분만 골라 볼 수 있게 한다.
- 라이브 — 한 회차를 60~90분으로 잡고, 강의 후반에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한다. 날짜와 시간을 기준으로 회차를 구분한다.
이 차이 때문에 하나의 커리큘럼을 그대로 복사해서 쓰면 맞지 않습니다. VOD용 커리큘럼과 라이브용 커리큘럼을 따로 구성해야 수강생이 어떤 순서로 무엇을 배우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VOD 상품을 등록할 때 정할 항목
VOD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다음 항목을 미리 정해 둡니다.
- 회차 수와 회차당 길이 — 전체 분량을 먼저 정하고, 10~20분 단위로 나눈다. 한 회차가 30분을 넘으면 중간 이탈이 늘어난다.
- 챕터 구분 — 주제가 바뀌는 지점마다 챕터를 나눈다. 챕터 이름은 수강생이 목차만 보고도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쓴다.
- 수강 기간 — 무제한으로 열지, 90일·180일 등 기간 제한을 둘지 정한다. 기간 제한을 두면 재구매가 생기고, 무제한이면 구매 전환이 높아진다.
- 맛보기 영상 — 첫 회차 또는 핵심 회차 하나를 무료 공개로 지정한다. 구매 전에 강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으면 결제까지 이어지는 비율이 올라간다.
- 가격 — 라이브보다 낮게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VOD는 강사 시간이 추가로 들지 않기 때문이다.
라이브 상품을 등록할 때 정할 항목
라이브 상품은 VOD와 다른 항목을 추가로 정해야 합니다.
- 수업 일정 — 날짜, 요일, 시작 시간을 상세 페이지에 명시한다. 주 1회인지 주 2회인지, 총 몇 주 과정인지 적는다.
- 회차 수 — 전체 몇 회로 구성하는지 정한다. 라이브는 한 회차가 길므로 4~8회 사이가 많다.
- 정원 — 질의응답 품질을 유지하려면 정원을 정해 둔다. 실습이 포함되면 10~15명, 강의 위주면 30명 이상도 가능하다.
- 접속 안내 — 결제 후 어떤 방법으로 수업에 참여하는지 안내한다. 화상 회의 링크를 수업 전에 보내는지, 사이트 안에서 접속하는지 적는다.
- 가격 — VOD보다 높게 잡는다. 강사가 직접 시간을 쓰고, 정원 제한이 있으며, 즉석 피드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상품 이름으로 두 형태를 구분하는 방법
같은 주제의 상품이 두 개 있으면 수강생이 헷갈립니다. 상품 이름에서 바로 구분되게 해야 합니다.
- 강의 제목 뒤에 형태를 표기한다. 예를 들어 “포토샵 기초 — VOD”, “포토샵 기초 — 라이브 4주 과정” 같은 식이다.
- 상세 페이지 첫 줄에 이 상품이 어떤 형태인지 한 문장으로 명시한다. “이 상품은 녹화 영상 12회차로 구성된 VOD 강의입니다” 같은 문장이면 충분하다.
- 카테고리나 메뉴에서 VOD와 라이브를 분리해 놓으면 수강생이 처음부터 자기에게 맞는 형태를 고를 수 있다.
가격 차이를 정하는 기준
VOD와 라이브의 가격이 같으면 대부분 라이브를 선택합니다. 즉석 피드백이 포함되니 같은 값이면 라이브가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VOD 매출이 줄어듭니다.
가격 차이를 두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사 시간 — 라이브는 수업할 때마다 강사 시간이 들어간다. VOD는 한 번 촬영하면 추가 시간이 들지 않는다.
- 정원 제한 — 라이브는 정원이 있으므로 희소성이 생긴다. VOD는 몇 명이 사든 동일하다.
- 피드백 유무 — 라이브에서 질의응답이나 과제 피드백이 포함되면 그만큼 가격을 높게 잡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VOD를 기준가로 놓고 라이브는 1.5배에서 2배 사이로 책정합니다. 라이브에 개별 피드백이나 추가 자료 제공이 포함되면 그 이상으로 잡기도 합니다.
두 상품을 묶어서 파는 방법
VOD와 라이브를 따로 팔면서, 두 개를 함께 사는 수강생에게 할인을 주는 묶음 상품도 만들 수 있습니다.
- 묶음 상품은 별도로 등록한다. 상품 이름에 “VOD + 라이브 패키지” 같은 표기를 넣는다.
- 묶음 가격은 두 상품을 각각 살 때보다 10~20% 낮게 잡는다.
- 묶음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는 VOD 커리큘럼과 라이브 커리큘럼을 모두 적어 수강생이 전체 구성을 한눈에 보게 한다.
묶음 상품이 있으면 “둘 다 필요한데 따로 사기엔 부담된다”는 고민이 해결되고, 결과적으로 객단가가 올라갑니다.
등록 후 확인할 것
상품을 등록한 뒤에는 수강생 입장에서 한 번 점검합니다.
- 강의 목록 페이지에서 VOD 상품과 라이브 상품이 구분되어 보이는지
- 각 상품의 상세 페이지에 형태가 명확히 적혀 있는지
- 가격 차이의 이유가 상세 페이지에서 납득되는지 — 라이브에만 있는 가치를 적었는지 확인한다
- 묶음 상품을 만들었다면, 묶음 가격과 개별 가격의 차이가 보이는지
- 결제 후 VOD는 바로 영상이 열리는지, 라이브는 수업 안내가 전달되는지
런모아로 VOD와 라이브 상품을 나눠 등록하는 방법
런모아에서는 VOD 강의와 라이브 수업을 각각 별도의 상품으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VOD 상품은 영상을 업로드하고 챕터와 회차를 구성한 뒤 수강 기간을 설정하면 되고, 라이브 상품은 수업 일정과 접속 방법을 안내 문구로 넣어 등록합니다. 맛보기 영상을 무료 공개로 지정하면 VOD 상품의 구매 전환을 높일 수 있고, 카테고리를 나눠 메뉴에 연결하면 수강생이 VOD와 라이브를 처음부터 구분해서 볼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개설부터 상품 등록, 결제 설정까지의 과정은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클래스플랫폼 #VOD강의 #라이브강의 #강의판매 #상품구성 #온라인강의 #커리큘럼 #수익화 #런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