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홈페이지 제작을 끝냈다면 다음 할 일은 자체 도메인을 붙이고, 그 주소를 SNS 프로필에 거는 것입니다. 기본 제공 주소를 그대로 쓰면 검색에도 약하고 이름을 기억하기도 어렵습니다. 도메인 하나를 연결하는 데 드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순서를 모르면 중간에 멈추기 쉽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따라가면 도메인 등록부터 SNS 프로필 링크 설정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자체 도메인이 필요한 이유
사이트를 만들면 대부분 서비스 이름이 포함된 기본 주소를 받습니다. 이 주소는 길고, 내 브랜드 이름이 드러나지 않으며, 검색엔진에서도 불리합니다. 자체 도메인을 연결하면 달라지는 점은 세 가지입니다.
- 기억하기 쉽습니다. “이름.com” 한 단어면 수강생이 직접 주소를 쳐서 들어올 수 있습니다. 수업 중에 말로 알려줄 수도 있습니다.
- 신뢰가 올라갑니다. SNS 프로필에 기본 제공 주소가 걸려 있으면 임시로 만든 페이지처럼 보입니다. 내 이름이나 브랜드가 들어간 도메인은 그 자체로 전문성을 보여줍니다.
- 검색 노출에 유리합니다. 도메인에 포함된 단어가 검색 키워드와 맞으면 클릭률이 올라갑니다. 기본 주소에는 내 이름이 없으므로 이 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도메인 이름을 고르는 기준
도메인은 한 번 정하면 바꾸기 어렵습니다. 이미 공유된 링크, 검색엔진에 쌓인 기록이 모두 새 주소로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잘 골라야 합니다.
- 짧을수록 좋습니다. 영문 기준 10자 이내가 이상적입니다. 길면 오타가 나고, SNS 프로필에 놓았을 때 잘려 보입니다.
- 활동명이나 브랜드명을 그대로 씁니다. SNS 채널 이름과 도메인이 같으면 같은 사람이 운영하는 사이트라는 것이 바로 드러납니다. 수강생 입장에서도 헷갈리지 않습니다.
- .com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미 다른 사람이 쓰고 있으면 .kr, .co.kr 순서로 확인합니다. 수강생 대부분이 국내에 있다면 .kr도 무방합니다.
- 하이픈(-)은 가급적 쓰지 않습니다. 말로 알려줄 때 “대시”를 매번 설명해야 하고, 입력 실수도 많아집니다.
- 숫자를 섞지 않습니다. 숫자가 포함된 도메인은 외우기 어렵고, 영문과 헷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홈페이지 제작 뒤 도메인을 연결하는 순서
도메인 이름을 정했으면 아래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도메인 등록 업체는 어디든 상관없고, 사이트 제작 도구도 대부분 같은 방식으로 연결됩니다.
- 도메인 등록 업체에서 도메인을 구매합니다. 연간 비용은 .com 기준 1만 원대, .kr은 2만 원대 수준입니다. 자동 갱신을 켜 두면 만료로 도메인을 잃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도메인 관리 페이지에서 DNS 설정을 엽니다. DNS는 “이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어느 서버로 보내라”는 지시를 적는 곳입니다. 도메인 등록 업체 관리 화면에 DNS 관리 메뉴가 있습니다.
- 사이트 관리자 화면에서 도메인 연결 메뉴를 찾습니다. 대부분 ‘설정’ 또는 ‘도메인’ 항목에 있습니다. 구매한 도메인 주소를 입력하면 DNS에 추가해야 할 값을 안내해 줍니다.
- DNS 레코드를 추가합니다. 보통 두 종류를 입력합니다.
- A 레코드 — 도메인을 서버 IP 주소에 연결합니다
- CNAME 레코드 — www가 붙은 주소를 기본 도메인으로 연결합니다
안내에 나온 값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됩니다. 오타가 나면 연결이 안 되므로 한 글자씩 확인합니다.
- 전파 시간을 기다립니다. DNS 변경은 즉시 반영되지 않습니다. 빠르면 몇 분, 느리면 24시간까지 걸립니다. 이 사이에 다른 설정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SSL 인증서를 확인합니다. 주소창에 자물쇠 아이콘이 뜨면 정상입니다. 대부분의 사이트 제작 도구는 SSL을 자동으로 발급하므로 따로 할 일은 없습니다.
SNS 프로필에 홈페이지 링크를 거는 방법
도메인 연결이 끝나면 바로 해야 할 일이 SNS 프로필 링크 교체입니다. 팔로워가 강의 사이트로 넘어오는 가장 확실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영상 채널
- 채널 설정 → 기본 정보 → 링크 항목에 홈페이지 주소를 추가합니다.
- 링크 제목은 “강의 보러가기”처럼 행동을 유도하는 문구가 좋습니다. “홈페이지”만 적으면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어 클릭이 줄어듭니다.
- 영상 설명란에도 매번 링크를 넣되, “이번 주제를 더 깊이 배우고 싶다면”처럼 맥락과 함께 놓습니다.
사진·릴스 기반 SNS
- 프로필 편집 → 웹사이트 칸에 도메인을 입력합니다.
- 링크를 하나만 걸 수 있는 구조라면, 홈페이지 주소 하나를 걸어 두고 홈페이지 안에서 강의 목록·소개·문의 페이지로 나누는 것이 낫습니다. 링크 모음 서비스를 중간에 끼우면 클릭 한 단계가 더 생겨 이탈이 늘어납니다.
- 스토리에 링크 스티커를 붙일 때도 같은 도메인을 씁니다. 매번 다른 주소를 쓰면 수강생이 혼란을 느낍니다.
짧은 영상 SNS
- 프로필 설정에서 웹사이트 항목에 도메인을 입력합니다.
- 영상 안에서 “프로필 링크 확인”이라는 멘트를 넣으면 클릭률이 뚜렷하게 올라갑니다. 입으로 말하는 것이 자막보다 효과가 큽니다.
모든 채널에 공통으로 적용할 것
- 주소 앞에 https://를 빼지 않습니다. 일부 플랫폼에서 링크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같은 도메인을 모든 채널에 통일해서 씁니다. 채널마다 다른 강의 페이지로 보내고 싶으면 도메인 뒤에 경로만 다르게 붙이고, 도메인 자체는 같게 유지합니다. 예를 들어 영상 채널에는 홈페이지 주소/vod, 사진 기반 SNS에는 홈페이지 주소/live 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프로필 소개 문구도 함께 바꿉니다. “강의 사이트 오픈” 같은 한 줄을 추가하면 링크를 누르는 비율이 달라집니다.
연결 뒤 반드시 확인할 세 가지
도메인을 붙이고 SNS에 링크를 걸었다면 아래 세 가지를 꼭 확인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수강생이 들어오다 이탈합니다.
- 모바일에서 열어 봅니다. SNS를 통해 들어오는 사람 대부분은 스마트폰을 쓰고 있습니다. 링크를 눌렀을 때 페이지가 깨지거나 느리게 뜨면 바로 뒤로 갑니다. 앱 안에 열리는 내장 브라우저에서도 정상으로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 www 유무를 확인합니다. www.내도메인.com과 내도메인.com 둘 다 같은 페이지로 이동해야 합니다. 한쪽만 열리고 다른 쪽이 오류가 나면 DNS 설정에서 CNAME 레코드가 빠진 것입니다.
- 기존 주소가 새 주소로 넘어가는지 확인합니다. 기본 제공 주소를 이미 어딘가에 공유했다면, 그 주소로 들어온 사람이 새 도메인으로 자동 이동되어야 합니다. 사이트 설정에서 리다이렉트 기능을 켜 놓으면 이전에 공유한 링크가 죽지 않습니다.
런모아로 도메인 연결과 SNS 링크 설정을 끝내는 방법
런모아에서 강의 사이트를 만들면 관리자 화면의 사이트 설정에서 자체 도메인을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등록 업체에서 구매한 주소를 입력하고 안내에 따라 DNS 레코드를 추가하면 내 이름이 들어간 주소로 사이트가 열립니다. SSL 인증서도 자동 적용되어 별도 설정이 필요 없고, 연결된 도메인 주소를 그대로 SNS 프로필에 걸면 팔로워가 내 강의 목록으로 바로 넘어옵니다.
강의 사이트 구성부터 도메인 연결까지 어떤 순서로 진행되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만들 수 있는 사이트 구조와 기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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