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두세 개로 시작한 디지털 콘텐츠 판매 사이트도 상품이 열 개를 넘기면 방문자가 원하는 걸 찾기 어려워집니다. 카테고리 없이 상품을 나열하면 구매 전환율이 떨어지고, 나중에 정리하려면 이미 등록한 상품을 하나씩 다시 분류해야 합니다. 상품이 다섯 개를 넘기 전에 카테고리 구조를 잡고 메뉴에 연결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카테고리를 먼저 설계해야 하는 이유
방문자는 사이트에 들어와서 몇 초 안에 원하는 메뉴를 찾습니다. 메뉴가 없거나 “전체 상품” 하나뿐이면 스크롤을 내리다가 이탈합니다. 카테고리가 있으면 세 가지가 달라집니다.
- 방문자가 관심 분야로 바로 이동해서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 새 상품을 등록할 때 어디에 넣을지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 운영자 본인도 어떤 분야의 상품이 부족한지 한눈에 파악된다
카테고리는 나중에 바꿀 수 있지만, 이미 공유된 URL이 깨질 수 있으므로 처음에 큰 틀을 잡아두는 게 좋습니다.
디지털 콘텐츠 판매 사이트에서 카테고리를 나누는 기준
디지털 콘텐츠는 형태가 다양합니다. 전자책, PDF 템플릿, VOD 강의, 멤버십까지 한 사이트에서 팔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를 나눌 때 흔히 쓰는 기준은 세 가지입니다.
- 상품 형태별 — 전자책, 템플릿, 영상 강의, 멤버십처럼 전달 방식이 다른 것끼리 묶는 방법입니다.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직관적입니다.
- 주제별 — 마케팅, 디자인, 글쓰기처럼 내용 분야로 묶는 방법입니다. 상품 수가 많아지면 이 기준이 더 유용합니다.
- 대상별 — 초보용, 실무자용, 강사용처럼 구매자 수준으로 묶는 방법입니다. 같은 주제를 난이도별로 여러 상품으로 만든 경우에 적합합니다.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상위 카테고리는 형태별로 나누고 하위 카테고리는 주제별로 나누는 2단 구조가 실용적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 전자책 → 마케팅 / 디자인 / 글쓰기
- 템플릿 → 노션 / 엑셀 / 캔바
- 영상 강의 → 기초 / 심화
- 멤버십
상품이 아직 적다면 1단 구조로 시작해도 됩니다. 카테고리 하나에 상품이 한두 개뿐이면 오히려 빈약해 보이므로, 최소 세 개 이상 채울 수 있는 단위로 나눕니다.
카테고리 이름을 정하는 원칙
카테고리 이름은 방문자가 클릭하기 전에 안에 뭐가 있는지 짐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 구체적으로 쓴다 — “자료실”보다 “마케팅 템플릿”이 낫습니다. “기타”는 만들지 않습니다.
- 짧게 쓴다 — 메뉴에 표시될 때 두 줄로 넘어가지 않도록 여섯 자 이내가 좋습니다.
- 겹치지 않게 쓴다 — “전자책”과 “PDF 자료”가 동시에 있으면 방문자가 어디를 눌러야 할지 헷갈립니다. 같은 형태라면 하나로 합칩니다.
- 검색어를 고려한다 — 방문자가 실제로 쓰는 단어를 카테고리 이름에 반영하면 사이트 내 검색과 외부 검색 모두에 유리합니다.
카테고리를 메뉴에 연결하는 순서
카테고리를 만들었으면 사이트 상단 메뉴에 연결해야 방문자 눈에 보입니다. 다섯 단계로 나눠서 진행합니다.
- 1단계: 카테고리 목록 확정 — 위에서 정한 기준대로 카테고리를 만들고, 기존 상품을 각 카테고리에 배정합니다. 빠진 상품이 없는지 전체 상품 목록과 대조합니다.
- 2단계: 메뉴 구조 설계 — 상단 메뉴에 들어갈 항목을 메모장에 먼저 적어 봅니다. 메뉴 항목은 다섯 개에서 일곱 개가 적당합니다. 그 이상이면 하위 메뉴로 묶습니다.
- 3단계: 메뉴 항목에 카테고리 페이지 연결 — 각 메뉴 항목을 클릭하면 해당 카테고리의 상품 목록 페이지로 이동하도록 링크를 설정합니다.
- 4단계: 순서 조정 — 가장 잘 팔리는 카테고리나 방문자가 먼저 봐야 할 카테고리를 왼쪽에 배치합니다. 멤버십처럼 별도 안내가 필요한 항목은 메뉴 끝에 두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 5단계: 모바일에서 확인 — 모바일에서는 메뉴가 햄버거 아이콘 안에 접힙니다. 펼쳤을 때 항목이 너무 많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하위 메뉴가 2단 이상 중첩되면 터치로 열기 불편하므로 1단까지만 유지합니다.
메뉴에 넣을 것과 뺄 것
메뉴에 모든 페이지를 넣으면 오히려 정보가 묻힙니다. 구분이 필요합니다.
- 넣을 것 — 주요 상품 카테고리, 멤버십 안내(운영하는 경우), 사이트 소개 페이지
- 빼도 되는 것 — 공지사항은 하단 링크로 충분합니다. 이용약관도 하단에 넣습니다. 1:1 문의는 상품 페이지 안에 버튼으로 연결하는 쪽이 전환에 유리합니다.
메뉴는 방문자가 상품을 발견하는 통로입니다. 운영에 필요하지만 구매와 직접 관련 없는 페이지는 하단이나 사이드바로 빼는 게 깔끔합니다.
카테고리를 추가하거나 바꿀 때 확인할 것
상품이 늘어서 카테고리를 추가하거나 기존 카테고리를 합쳐야 할 때가 옵니다. 그때 확인할 항목입니다.
- 기존 카테고리 페이지 URL을 외부에 공유한 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있다면 URL이 바뀌지 않도록 카테고리 이름만 수정합니다.
- 카테고리를 합칠 때는 상품이 적은 쪽을 많은 쪽으로 이동시킵니다.
- 새 카테고리를 만들고 상품을 하나도 넣지 않은 채 메뉴에 연결하면 빈 페이지가 보입니다. 상품을 먼저 배정한 뒤에 메뉴에 추가합니다.
- 카테고리를 삭제하면 해당 카테고리에 속한 상품의 분류가 풀릴 수 있습니다. 삭제 전에 상품을 다른 카테고리로 옮겨 둡니다.
런모아로 카테고리와 메뉴를 설정하는 방법
런모아 관리자 화면에서 상품 카테고리를 만들고 각 상품을 카테고리에 배정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PDF 파일 상품, VOD 강의, 멤버십을 한 사이트 안에서 함께 등록할 수 있어 상품 형태별 카테고리 구분이 바로 가능합니다. 페이지 에디터에서 상단 메뉴 항목을 추가하고 각 카테고리 페이지로 연결하면 방문자가 메뉴를 클릭해 원하는 상품 목록으로 바로 이동합니다.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사이트 개설부터 상품 등록, 카테고리 설정까지 어떤 화면에서 진행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콘텐츠 #전자책판매 #PDF판매 #콘텐츠판매사이트 #카테고리설정 #사이트메뉴 #상품분류 #온라인판매 #자사몰만들기 #런모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