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제작에서 가장 많이 막히는 순간은 디자인이 아니라 배치입니다. 메인 페이지를 열었을 때 어떤 영역을 어디에 놓아야 방문자가 스크롤을 이어가면서 강의 결제까지 도달하는지, 위에서 아래로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제작, 메인 페이지 순서가 중요한 이유
방문자는 메인 페이지를 위에서 아래로 훑습니다. 처음 3초 안에 “이 사람이 무엇을 가르치는 곳인지”가 보이지 않으면 그대로 나갑니다. 각 영역이 방문자의 머릿속 질문에 차례대로 답해야 스크롤이 이어집니다.
- 이 사람은 누구지? → 히어로 영역
- 무엇을 배울 수 있지? → 대표 강의 영역
- 나한테 맞을까? → 대상 안내 영역
- 믿을 만한가? → 프로필·이력 영역
- 실제로 효과가 있나? → 후기·결과물 영역
- 궁금한 게 있는데 → FAQ 영역
- 어디서 시작하지? → 행동 유도 영역
이 순서를 기본 뼈대로 잡고 자기 상황에 맞게 줄이거나 바꿉니다.
1. 히어로 영역: 한 문장과 대표 이미지
페이지를 열자마자 보이는 첫 화면입니다. 스크롤 없이 보이는 범위 안에 두 가지만 넣습니다.
- 한 줄 소개 — 내가 누구이고 무엇을 가르치는지. “영어 발음 교정 전문 강사 ○○○”처럼 분야와 이름이 함께 보여야 합니다.
- 대표 이미지 또는 영상 — 수업하는 모습, 결과물 사진, 프로필 사진 중 하나. 텍스트만 있으면 시선이 머물지 않습니다.
버튼은 하나만 놓습니다. “강의 보기”나 “수업 둘러보기” 정도로, 클릭하면 아래 강의 목록이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게 합니다. 슬라이드 배너를 여러 장 돌리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첫 장만 보고 넘어갑니다.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2. 대표 강의·상품 영역: 3개 이내
방문자가 “여기서 뭘 살 수 있지?”를 확인하는 영역입니다. 전체 강의를 다 나열하지 않습니다. 메인 페이지에는 대표 강의 2~3개만 카드 형태로 보여주고, 나머지는 별도 목록 페이지로 뺍니다.
카드 하나에 들어갈 정보는 네 가지입니다.
- 강의 제목
- 한 줄 설명 (누구를 위한 어떤 수업인지)
- 가격
- 썸네일 이미지
가격을 숨기면 클릭률이 떨어집니다. 상세 페이지까지 들어가야 가격을 알 수 있으면 그 단계에서 이탈이 생깁니다. 메인 페이지 카드에 가격을 바로 보여주는 편이 낫습니다.
3. 대상 안내 영역: 이런 분이 듣습니다
“이 수업이 나한테 맞을까?”를 해소하는 영역입니다.
- 이런 상황인 분에게 맞습니다 (3~5줄)
- 이런 분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2~3줄, 선택)
구체적으로 써야 효과가 있습니다. “초보자 환영”보다 “엑셀을 켜 본 적은 있지만 함수를 한 번도 써 본 적 없는 분”이 훨씬 와닿습니다. 이 영역은 분량이 짧아도 됩니다. 불릿 리스트 5줄이면 충분합니다.
4. 강사 프로필 영역
히어로에서 이름과 분야만 보여줬다면, 여기서 경력과 활동 이력을 덧붙입니다.
- 경력 요약 — 몇 년,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 수업 실적 — 수강생 수, 진행 횟수 등 숫자로 보여줄 수 있는 것
- 자격·수상 — 있을 경우에만
- 사진 1장
프로필을 메인 페이지 맨 위에 놓는 경우가 있는데, 방문자는 강사가 궁금해서 온 것이 아니라 배울 것이 궁금해서 온 겁니다. 강의를 먼저 보여주고, 그다음에 “이 사람이 가르칠 자격이 있는가”를 확인하게 하는 순서가 자연스럽습니다.
5. 후기·결과물 영역
수강 후기가 있다면 3~5개를 골라 보여줍니다. 전부 나열하면 읽지 않습니다. 짧고 구체적인 후기가 긴 칭찬보다 효과적입니다.
후기가 아직 없다면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 수업 결과물 사진 — 수강생이 만든 작품, 성적 변화 기록 등
- 수업 장면 사진 — 실제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됩니다
- 수강생 수나 재등록률 같은 숫자
이 영역 없이 바로 결제를 유도하면 전환율이 떨어집니다. “다른 사람도 이 수업을 듣고 있구나”라는 확인이 한 번은 필요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FAQ)
결제 직전에 망설이게 만드는 질문들을 미리 답해 두는 영역입니다. 보통 아래 질문들이 반복됩니다.
- 수강 기간은 얼마인가요?
-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 수업 방식은 어떤가요? (녹화 영상인지, 실시간인지)
- 준비물이 있나요?
- 질문은 어디서 하나요?
5~7개면 충분합니다. 접이식(아코디언) 형태로 만들면 공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같은 질문이 문의 게시판에 반복해서 올라오는 것도 줄어듭니다.
7. 행동 유도(CTA) 영역: 페이지 맨 아래
스크롤 끝까지 내린 사람은 관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다음 행동을 안내합니다.
- “지금 수업 시작하기” 버튼 하나
- 또는 대표 강의 상세 페이지로 이동하는 링크
이 영역에 긴 설명을 추가하지 않습니다. 한 줄 문구와 버튼 하나면 됩니다. 위에서 충분히 설명했으므로 여기서는 행동만 유도합니다.
빠져도 되는 것, 빠지면 안 되는 것
7개 영역을 모두 넣을 필요는 없습니다. 강의가 하나뿐이면 대표 강의 영역 대신 상세 설명을 바로 넣어도 됩니다. 후기가 아직 없으면 후기 영역을 빼고 나중에 채워도 됩니다.
빠지면 안 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 히어로 — 누구인지, 무엇을 가르치는지
- 강의 영역 — 무엇을 살 수 있는지
- 행동 유도 —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이 셋이 없으면 방문자가 다음 행동을 찾지 못하고 나갑니다. 나머지 영역은 콘텐츠가 준비되는 대로 하나씩 채워 넣으면 됩니다.
런모아로 메인 페이지 영역을 구성하는 방법
런모아의 페이지 에디터에서 위 영역들을 블록 단위로 배치할 수 있습니다. 히어로 이미지와 소개 문구를 넣고, 등록한 강의를 카드 형태로 진열하고, 프로필·후기·FAQ를 아래로 쌓으면 됩니다. 강의를 등록하면 제목·가격·썸네일이 자동으로 카드에 반영되므로 상품 정보를 따로 복사해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에디터 사용법과 사이트 개설 안내는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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