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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홈페이지 만들기를 마치고 강의를 하나둘 올리다 보면 어느 순간 목록이 길어집니다. 처음에는 강의 두세 개를 한 페이지에 늘어놓아도 문제가 없지만, 다섯 개를 넘기면 방문자가 원하는 강의를 찾지 못하고 이탈하는 일이 생깁니다. 카테고리를 나누고 메뉴를 잡아두는 작업은 강의를 더 늘리기 전에 한 번 해두면, 이후에 강의가 아무리 많아져도 사이트 구조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는 카테고리를 나누는 기준, 메뉴 배치 순서, 카테고리 페이지에 넣을 항목, 그리고 정리가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체크리스트까지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강의를 그냥 나열하면 생기는 문제

강의가 한 페이지에 순서 없이 쌓이면 방문자는 스크롤만 내리다 떠납니다. 특히 채널 영상을 보고 들어온 사람은 관심 분야가 뚜렷한데, 그와 관계없는 강의가 먼저 보이면 “내가 찾는 건 여기 없나 보다”라고 판단합니다. 구체적으로 다음 상황이 반복됩니다.

  • 비슷한 주제의 강의가 떨어져 있어서 비교할 수가 없다
  • 입문 강의를 찾는 사람이 심화 강의를 먼저 보게 된다
  • 새 강의를 올릴 때마다 어디에 놓을지 매번 고민이 된다
  • 검색 엔진이 사이트 구조를 파악하지 못해 개별 강의 페이지가 검색에 잘 잡히지 않는다

강의가 세 개 이하라면 전체 목록 한 페이지로 충분합니다. 네 개를 넘기는 시점이 카테고리를 도입할 때입니다.

유튜버 홈페이지 만들기 후 카테고리를 나누는 세 가지 기준

카테고리를 어떻게 쪼갤지 막막할 때는 아래 세 가지 기준 중 하나를 주축으로 잡습니다. 자기 강의의 성격과 수강생이 찾는 방식에 따라 맞는 기준이 다릅니다.

  • 주제별 — 다루는 분야가 여러 개일 때 씁니다. 요리 채널이라면 한식·양식·디저트, 운동 채널이라면 홈트·웨이트·스트레칭처럼 나눕니다. 채널에서 다루는 큰 주제가 곧 카테고리 이름이 됩니다.
  • 수준별 — 같은 주제 안에서 강의가 깊이에 따라 갈릴 때 씁니다. 입문·중급·심화 세 단계가 가장 흔하고, 강의가 적으면 입문과 심화 두 단계만 두어도 됩니다. 수강생이 “나는 어디부터 들어야 하지?”라고 자주 묻는다면 수준별 분류가 필요하다는 신호입니다.
  • 형태별 — VOD 녹화 강의, 실시간 수업, 오프라인 수업처럼 수업 방식이 다양할 때 씁니다. 방문자는 자기가 원하는 수업 방식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아서, 형태별 분류가 탐색 시간을 크게 줄여 줍니다.

강의가 열 개 이상이면 주제별을 주축으로 잡고, 주제 안에서 수준별이나 형태별로 한 번 더 나누는 2단 구조가 효과적입니다. 강의 수가 적으면 1단 구조로 충분하니, 처음부터 복잡하게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메뉴 구조를 잡는 순서

카테고리를 정했으면 그것을 사이트 메뉴에 반영합니다. 아래 순서대로 진행하면 빠뜨리는 항목 없이 정리됩니다.

  • 상위 메뉴는 3~5개로 제한한다. 메뉴가 여섯 개를 넘으면 모바일에서 한눈에 들어오지 않고, 데스크톱에서도 시선이 분산됩니다. 강의 카테고리 외에 소개 페이지, 공지·문의 게시판 정도만 상위 메뉴에 넣습니다.
  • 가장 많이 찾는 항목을 왼쪽에 놓는다. 사람은 메뉴를 왼쪽부터 훑습니다. 수강생이 가장 많이 클릭하는 카테고리를 첫 번째 자리에 둡니다. 어떤 카테고리가 가장 인기 있는지 모르겠으면 채널에서 조회수가 높은 주제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 하위 메뉴는 상위당 2~4개로 묶는다. 하위 항목이 하나뿐이면 상위 메뉴에 합치고, 다섯 개를 넘기면 상위 메뉴를 쪼갭니다.
  • 전체 보기 항목을 넣는다. 어느 카테고리에도 딱 맞지 않는 방문자가 전체 강의 목록에서 탐색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메뉴 이름은 짧고 구체적으로 짓습니다. ‘기초반’보다 ‘왕초보 홈트 입문’처럼, 누르기 전에 내용이 짐작되는 이름이 클릭률이 높습니다. 메뉴 이름에 전문 용어를 쓰면 처음 온 방문자가 누를 수 없으니, 수강생이 쓰는 말로 적습니다.

카테고리 페이지에 넣을 항목

카테고리를 클릭하면 나오는 페이지에는 강의 목록만 쭉 나열하는 것보다 아래 항목을 함께 넣는 편이 전환에 유리합니다.

  • 카테고리 소개 한두 줄 — 이 카테고리에 어떤 강의가 모여 있고 누구에게 맞는지를 짧게 적습니다. 검색으로 바로 이 페이지에 들어온 사람에게 맥락을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 추천 순서 지정 — 가장 먼저 들어야 하는 강의, 또는 가장 인기 있는 강의를 맨 위에 둡니다. 등록일순이나 가격순 자동 정렬만으로는 수강 흐름을 보여 주기 어렵습니다.
  • 강의 카드에 핵심 정보 표시 — 썸네일, 제목, 가격, 수강 기간, 총 회차 수를 카드에 넣습니다. 클릭하지 않아도 강의끼리 비교가 되어야 합니다.
  • 수강 흐름 안내 — 입문에서 중급, 심화로 이어지는 순서가 있는 강의라면 카테고리 페이지 상단에 흐름을 한 줄로 적어 둡니다. “입문 → 중급 → 심화” 같은 짧은 텍스트면 충분합니다.

정리한 뒤 확인할 체크리스트

카테고리와 메뉴를 세팅한 뒤에는 아래 항목을 하나씩 점검합니다. 직접 사이트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의 시선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바일에서 메뉴 글자가 잘리거나 겹치지 않는가
  • 두 번 탭 안에 원하는 강의 페이지에 도달하는가
  • 새 강의를 올릴 때 들어갈 카테고리가 이미 존재하는가
  • 메뉴 이름만 보고 어떤 강의가 있을지 짐작이 되는가
  • 강의가 0개인 빈 카테고리가 메뉴에 노출되고 있지 않은가
  •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 같은 강의가 중복으로 들어가 있지 않은가

이 중 하나라도 문제가 있으면 카테고리 수를 줄이거나 이름을 수정합니다. 주변 사람에게 사이트를 보여 주고 “여기서 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라고 물었을 때 바로 답이 나오면 정리가 된 것입니다. 답이 나오지 않으면 메뉴 이름이 모호하거나 카테고리가 너무 잘게 쪼개져 있다는 뜻입니다.

런모아로 강의 카테고리와 메뉴를 정리하는 방법

런모아에서는 강의를 등록할 때 카테고리를 지정할 수 있고, 사이트 메뉴에 카테고리별 페이지를 바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에디터에서 메뉴 순서와 이름을 직접 수정할 수 있어서, 강의가 늘어날 때마다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메뉴에 반영하는 작업을 별도 개발 없이 처리할 수 있습니다. VOD 강의는 챕터별 커리큘럼으로 묶어 수강 흐름을 잡을 수 있고, 실시간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도 같은 사이트 안에서 형태별로 나눠 등록할 수 있습니다.

아직 강의 사이트를 만들기 전이라면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카테고리 구성과 메뉴 편집이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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