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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플랫폼에 강의를 올렸는데 소개 페이지를 어떻게 채워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 목록만 나열하면 수강 신청으로 이어지지 않고, 텍스트를 너무 많이 넣으면 스크롤만 길어집니다. 소개 페이지는 방문자가 ‘이 강의가 나한테 맞는지’를 빠르게 판단하게 하는 곳입니다. 어떤 항목을 어떤 순서로 놓아야 하는지 정리합니다.

온라인 강의 플랫폼에서 소개 페이지가 하는 일

방문자가 소개 페이지에 들어와서 결제 버튼을 누르기까지,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전달하는 것이 이 페이지의 유일한 역할입니다. 정보가 빠지면 결제 직전에 이탈하고, 정보가 흩어져 있으면 스크롤하다 나갑니다.

핵심은 두 가지입니다. 필요한 항목을 빠뜨리지 않는 것, 그리고 읽는 순서대로 배치하는 것. 아래 7가지 항목을 위에서 아래 순서 그대로 넣으면 대부분의 강의 소개 페이지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넣는 7가지 항목

1. 한 줄 요약

페이지 최상단에 놓습니다. ‘누구를 위한 강의인지’와 ‘무엇을 배우는지’가 한 문장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여기서 ‘내 강의가 아닌 것 같다’고 판단하면 아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가장 짧게 보여줍니다.

예시: “실무 3년 차 이상 디자이너를 위한 UX 리서치 실전 강의”

길게 설명하고 싶은 마음은 아래 항목에서 해결합니다.

2. 수강 후 달라지는 것

커리큘럼보다 먼저 보여줘야 하는 항목입니다. 목차를 보기 전에 ‘이걸 들으면 내가 뭘 할 수 있게 되는가’를 먼저 확인하고 싶은 게 자연스러운 흐름입니다. 결과를 세 줄 이내로 정리합니다.

  • 이 강의를 마치면 ○○을 직접 할 수 있다
  • ○○ 상황에서 ○○ 판단을 내릴 수 있다
  • 포트폴리오에 넣을 ○○ 결과물이 나온다

추상적인 표현(“실력이 향상됩니다”)은 빼고, 구체적인 행동이나 결과물 위주로 씁니다.

3. 커리큘럼

챕터와 회차를 구분해서 보여줍니다. 각 회차 제목만으로 어떤 내용인지 짐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1강, 2강’ 같은 번호만 있으면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목차가 길 경우 챕터 단위로 요약을 달아 전체 흐름을 먼저 보여준 뒤, 세부 회차를 펼치는 구조가 낫습니다. 무료 공개 회차가 있다면 여기에 표시합니다. 맛보기를 넣는 위치로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4. 강사 소개

왜 이 사람이 이 주제를 가르칠 자격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이력 전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이 강의 주제와 관련된 경력과 실적 위주로 세 줄에서 다섯 줄이면 충분합니다.

프로필 사진은 넣는 것이 좋습니다. 얼굴이 보이면 신뢰가 올라갑니다.

5.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수강 대상을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초보자 환영’처럼 넓게 쓰면 효과가 없습니다. 읽는 사람이 자기 상황을 대입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 ○○을 해보았지만 ○○에서 막힌 분
  • ○○ 업무를 맡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모르는 분
  • ○○ 자격증은 있지만 실무 적용이 안 되는 분

반대로 ‘이 강의가 맞지 않는 분’을 한두 줄 넣으면 오히려 신뢰를 줍니다. 아무에게나 팔려는 게 아니라는 인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6. 수강 후기

후기가 있다면 이 위치에 넣습니다. 후기는 위에서 적은 ‘수강 후 달라지는 것’을 실제로 확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직 후기가 없다면 이 섹션을 비워두기보다, 베타 수강생 피드백이나 수업 중 받은 질문과 답변을 변형해서 넣는 방법이 있습니다. 후기는 텍스트만 나열하지 말고, 누가 쓴 것인지(수강 시점, 직업군 등)를 함께 보여줘야 설득력이 생깁니다.

7. 가격과 결제 버튼

페이지 맨 아래에 놓습니다. 위에서 충분히 정보를 전달한 뒤, 마지막에 가격을 보여주고 결제로 넘기는 흐름입니다.

가격 옆에 수강 기간, 포함 항목(영상 회차 수, 자료 제공 여부 등)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결제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내가 뭘 얻는 건지’ 다시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과정이 여러 개라면 비교 표를 넣어 차이를 보여줍니다.

항목을 배치한 뒤 확인할 것

모바일에서 스크롤해 본다

소개 페이지 조회의 절반 이상은 모바일에서 일어납니다. 데스크톱에서 잘 보이던 레이아웃이 모바일에서 무너지면 이탈합니다. 항목을 다 넣은 뒤 반드시 모바일 화면에서 위부터 아래까지 스크롤해 봅니다.

판단에 필요 없는 항목은 뺀다

연혁, 수상 이력, 인사말 등은 결제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 과감히 뺍니다. 항목이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닙니다. 결제에 필요한 정보만 남기는 것이 낫습니다.

결제 버튼 접근성을 확인한다

페이지가 길어지면 결제 버튼이 맨 아래에만 있을 경우, 중간에 마음이 정해져도 다시 스크롤해야 합니다. 상단이나 하단에 고정 버튼을 둘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런모아로 강의 소개 페이지를 구성하는 방법

런모아에서는 페이지 에디터로 소개 페이지의 텍스트와 이미지를 직접 배치할 수 있고, 커리큘럼은 챕터와 회차를 등록하면 소개 페이지에 목차로 자동 표시됩니다. 무료 공개 회차를 지정하면 맛보기 영상도 소개 페이지에서 바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수강 후기는 구매한 수강생이 직접 남기고, 관리자 화면에서 노출 여부를 관리합니다.

강의 사이트를 아직 만들지 않았다면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어떤 구조로 시작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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