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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가 한두 개일 때는 홈페이지 구성이 단순합니다. 상품 페이지 하나와 소개 페이지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강의가 세 개, 다섯 개로 늘어나면서 시작됩니다.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 과정에서 가장 많이 놓치는 부분이 바로 메뉴 구조입니다. 강의를 하나 만들 때마다 페이지를 추가하기만 하면 방문자는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모릅니다. 메뉴가 정리되지 않은 사이트는 강의 수가 많아질수록 오히려 전환율이 떨어집니다.

강의가 늘어날 때 생기는 실제 문제

처음에는 입문반, 심화반 두 개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오프라인 수업을 추가하고, VOD 강의를 올리고, 전자책까지 판매하면 메뉴에 항목이 여섯 개, 일곱 개로 불어납니다.

  • 메뉴에 강의 이름이 한 줄로 나열되어 어떤 것이 자기에게 맞는지 구분할 수 없다
  • 신규 방문자가 첫 강의를 찾지 못하고 이탈한다
  • 기존 수강생도 다음에 들을 강의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린다
  • 모바일에서 메뉴가 길어지면 핵심 항목이 화면 밖으로 밀린다

강의를 많이 만드는 것 자체는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쌓이면 오히려 이 사람이 뭘 가르치는 사람인지 한눈에 파악하기 어려워집니다.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 시 메뉴를 나누는 세 가지 기준

강의를 분류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하나만 쓸 수도 있고, 두 가지를 조합할 수도 있습니다. 핵심은 방문자가 두 번 클릭 안에 자기에게 맞는 강의에 도달하게 하는 것입니다.

수준별 분류

같은 분야의 강의를 입문·중급·심화로 나눕니다. 수강생이 자신이 어디에 있고 다음에 뭘 들어야 하는지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재구매율이 높아집니다. 요가, 프로그래밍, 어학처럼 단계가 명확한 분야에 적합합니다.

주제별 분류

가르치는 영역이 여러 갈래일 때 씁니다. 예를 들어 그림을 가르치는 사람이 연필 드로잉, 수채화, 디지털 일러스트를 모두 다룬다면 주제별로 묶는 것이 낫습니다. 수준별 분류와 겹치면 ‘수채화 입문’, ‘수채화 심화’처럼 하위 단계를 한 겹 더 넣습니다.

형태별 분류

VOD 강의, 실시간 수업, 오프라인 수업, 전자책을 함께 파는 경우입니다. 방문자 입장에서 녹화 영상을 보고 싶은 사람과 실시간으로 질문하며 배우고 싶은 사람은 처음부터 갈리기 때문에 형태별 메뉴가 직관적입니다.

전문가 사이트에 필요한 기본 메뉴 다섯 가지

강의 수와 관계없이 아래 다섯 가지 메뉴를 기본으로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 소개 — 누구인지, 어떤 경력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첫 방문자가 신뢰를 확인하는 페이지다
  • 강의 — 전체 강의를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는 목록 페이지. 강의가 다섯 개 이상이면 분류 탭이나 필터를 넣는다
  • 후기 — 수강 후기를 한곳에 모아둔다. 리뷰가 개별 상품 페이지에만 있으면 새 방문자가 그것을 보려고 강의를 하나하나 클릭해야 한다
  • 공지·블로그 — 새 강의 오픈 소식, 수업 변경 안내, 무료 콘텐츠를 올리는 공간
  • 문의 — 수업 관련 질문을 받는 게시판이나 연락처 안내 페이지

이 다섯 가지 위에 ‘멤버십’, ‘무료 체험’, ‘이벤트’ 같은 항목을 필요에 따라 추가합니다. 메뉴 항목은 일곱 개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상이면 하위 메뉴로 접어야 합니다.

카테고리 목록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

강의를 카테고리별로 나누었다면, 각 카테고리에 해당하는 강의만 보여주는 페이지가 있어야 합니다. 메뉴에서 ‘수채화’를 클릭했는데 전체 강의가 다 나오면 분류한 의미가 없습니다.

카테고리 페이지에는 해당 주제의 강의 목록과 함께 간단한 설명 한 문단, 추천 수강 순서를 넣습니다. 방문자가 이 카테고리에서 뭘 먼저 들어야 하는지 고민하지 않게 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입문 강의에 ‘여기서부터 시작하세요’ 같은 안내를 한 줄 붙이는 것만으로도 첫 구매 전환이 달라집니다.

메뉴 이름을 정할 때 확인할 점

  • 전문 용어를 쓰지 않는다 — ‘커리큘럼’, ‘아카이브’, ‘리소스’ 같은 단어는 만드는 사람에게는 익숙하지만 방문자에게는 어색합니다. ‘강의 목록’, ‘자료실’, ‘수업 안내’처럼 일상 언어를 씁니다
  • 이름만 보고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 ‘프로그램’이라고만 쓰면 강의인지 멤버십인지 이벤트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해당 페이지에서 무엇을 볼 수 있는지가 이름에서 바로 드러나야 합니다
  • 메뉴 순서는 방문자의 행동 순서와 맞춘다 — 보통 소개를 보고, 강의 목록을 훑고, 후기를 확인하고, 문의를 남깁니다. 이 흐름대로 메뉴를 배치하면 탐색에 드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 모바일에서 반드시 확인한다 — 메뉴 이름이 길면 모바일 화면에서 잘리거나 줄바꿈됩니다. 네 글자 이내로 줄일 수 있는지 한 번 더 봅니다

강의를 추가할 때마다 점검하는 체크리스트

새 강의를 올릴 때 아래 항목을 함께 점검하면 사이트가 정리된 상태를 유지합니다.

  • 이 강의가 들어갈 카테고리가 이미 있는가. 없으면 카테고리를 먼저 만든다
  • 카테고리 페이지에서 이 강의가 자연스럽게 보이는가
  • 메뉴에 새 항목을 추가해야 하는가. 추가한다면 전체 메뉴 수가 일곱 개를 넘지 않는가
  • 기존 강의와 수준이나 내용이 겹치지 않는가
  • 수강 추천 순서가 있다면 카테고리 페이지 설명에 반영했는가

강의를 올리는 작업과 메뉴를 정리하는 작업을 분리하면 어느 한쪽을 빼먹기 쉽습니다. 강의 등록과 메뉴 점검을 한 묶음으로 처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사이트가 어수선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런모아로 강의 메뉴를 정리하는 방법

런모아에서 사이트를 만들면 강의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페이지 에디터로 메뉴 구조를 직접 편집할 수 있습니다. VOD 강의는 영상을 업로드한 뒤 챕터별 커리큘럼으로 묶어 수강생이 순서대로 따라가게 구성할 수 있고, 오프라인 수업과 전자책도 같은 사이트 안에서 함께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자체 도메인을 연결하면 내 이름이 들어간 주소를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개설부터 메뉴 구성, 결제 연동까지의 전체 과정은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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