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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홈페이지 제작을 시작하면 만들고 싶은 페이지가 한꺼번에 떠오릅니다. 소개, 강의 목록, 후기, 블로그, 문의, 사례 모음까지 전부 갖추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모든 페이지를 다 채운 뒤에 오픈하겠다는 계획은 오픈 시점만 밀릴 뿐입니다. 필요한 페이지만 먼저 열고, 나머지는 운영하면서 단계적으로 추가하는 편이 빠르고 결과도 낫습니다.

한꺼번에 준비하면 오픈이 밀리는 이유

페이지가 많아질수록 각 페이지에 넣을 텍스트와 이미지도 비례해서 늘어납니다. 후기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올릴 후기가 아직 없고, 사례 페이지를 만들었는데 정리한 사례가 부족하면 그 빈칸을 채우느라 정작 팔 수 있는 상태가 되는 시점이 뒤로 밀립니다.

비어 있는 페이지가 메뉴에 걸려 있으면 방문자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준비 중입니다”라고 적힌 페이지는 사이트 전체가 미완성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차라리 그 페이지가 아예 없는 편이 낫습니다.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 시 먼저 공개할 네 가지 페이지

처음 사이트를 열 때 방문자가 알아야 하는 것은 세 가지입니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을 가르치는지, 어떻게 신청하는지. 이 질문에 답하는 페이지를 우선으로 준비합니다.

  • 메인 페이지 — 사이트에 처음 들어왔을 때 보는 화면입니다. 누구를 위한 사이트인지, 대표 강의나 서비스가 무엇인지 한눈에 보여야 합니다. 긴 스크롤보다는 핵심 문장 하나와 대표 강의로 이어지는 동선이 더 중요합니다.
  • 전문가 소개 페이지 — 경력, 자격, 활동 이력을 정리한 페이지입니다. 수강을 결정하기 전에 “이 사람에게 배워도 되는가”를 확인하려는 방문자가 반드시 거치는 곳입니다. 지금 가진 경력과 사진만으로 충분히 채울 수 있으므로 첫 오픈에 포함합니다.
  • 대표 강의 또는 서비스 하나 — 처음에는 하나만 있어도 됩니다. 커리큘럼, 가격, 수강 방식이 적혀 있고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상태면 충분합니다. 여러 강의를 한꺼번에 준비하느라 하나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 문의 페이지 — 게시판이든 연락처든, 질문할 수 있는 곳이 있어야 합니다. 결제 전에 궁금한 점을 물어볼 곳이 없으면 이탈합니다.

이 네 가지가 갖춰지면 사이트는 작동하는 상태입니다. 방문자가 들어와서 알아보고, 결정하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추가해도 되는 페이지

아래 페이지들은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쌓이는 내용으로 채워야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만들어 두면 비어 보이거나 억지로 채운 느낌이 나서 오히려 신뢰를 깎습니다.

  • 수강 후기 모음 — 후기는 실제 수강생이 생긴 뒤에 받는 것입니다. 가짜 후기를 미리 넣느니 나중에 진짜 후기 서너 개를 모아 페이지를 여는 쪽이 신뢰도가 높습니다.
  • 수업 사례·포트폴리오 — 수강생의 결과물이나 수업 장면을 정리한 페이지입니다. 사진과 설명이 충분히 모인 다음에 열어야 “보여줄 것이 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줍니다.
  • 블로그·칼럼 — 글이 한두 편뿐인 블로그는 업데이트가 멈춘 사이트처럼 보입니다. 최소 서너 편을 미리 써 두고 페이지를 열거나, 주기적으로 올릴 수 있을 때 추가합니다.
  • 자주 묻는 질문 — 실제로 질문이 들어온 적 없는데 항목을 만들면 내용이 억지스러워집니다. 문의 게시판이나 메시지로 같은 질문이 세 번 이상 반복될 때 정리해서 올리면 됩니다.
  • 추가 강의·서비스 — 대표 강의 하나가 잘 돌아가는 것을 확인한 뒤에 두 번째, 세 번째를 추가합니다. 처음부터 여러 강의를 올리면 어떤 것부터 들어야 할지 방문자가 헷갈립니다.

먼저 열지 나중에 열지 판단하는 기준 세 가지

위 분류가 자기 상황에 맞지 않는 페이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아래 세 가지를 따져 보면 순서가 정리됩니다.

  • 구매 결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가 — 이 페이지가 없으면 방문자가 결제를 못 하거나, 결제를 망설이게 되는지 봅니다. 전문가 소개와 강의 상세 페이지는 여기에 해당합니다. 블로그 글은 신뢰를 높여 주지만, 없어도 구매 자체는 가능합니다.
  • 지금 채울 수 있는 실제 내용이 있는가 — 텍스트와 이미지를 오늘 바로 넣을 수 있으면 먼저 엽니다. 아직 없는 내용을 억지로 만들어야 하는 페이지는 내용이 쌓일 때까지 미룹니다. 경력과 커리큘럼은 이미 있는 것을 옮기면 되지만, 후기와 사례는 수강생이 생겨야 나옵니다.
  • 비어 있으면 오히려 불리한가 — 후기 0건, 사례 0건인 페이지는 “아직 실적이 없다”는 증거처럼 읽힙니다. 비어 있을 때 없는 것보다 더 나쁜 인상을 주는 페이지는 내용이 확보될 때까지 만들지 않습니다.

페이지를 추가할 때 확인할 것

나중에 페이지를 추가할 때도 순서가 있습니다. 아래 세 가지를 빠뜨리면 만들어 놓고도 방문자가 찾지 못하는 페이지가 됩니다.

  • 메뉴에 바로 넣을지 결정합니다 — 페이지를 만들었다고 반드시 상단 메뉴에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메인 페이지 안에서 링크로 연결하거나, 특정 강의 안내 안에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메뉴 항목이 너무 많아지면 오히려 핵심 페이지가 묻힙니다.
  • 기존 페이지와 연결합니다 — 후기 페이지를 추가했으면 강의 소개 페이지에서 후기로 이동하는 링크를 넣습니다. 사례 페이지를 열었으면 메인 페이지에서 사례로 안내하는 문구를 추가합니다. 새 페이지가 어디서도 연결되지 않으면 방문자 눈에 띄지 않습니다.
  • 모바일에서 확인합니다 — 페이지를 추가한 뒤에는 모바일 화면에서 메뉴가 잘리지 않는지, 새 페이지의 텍스트와 이미지가 제대로 보이는지 확인합니다. 방문자의 절반 이상이 모바일로 들어오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어색하면 페이지를 추가한 효과가 줄어듭니다.

런모아로 페이지 공개 순서를 관리하는 방법

런모아의 페이지 에디터에서 메인 페이지와 소개 페이지를 먼저 만들고, 강의 하나를 등록하면 카드 결제까지 가능한 사이트가 바로 열립니다. 게시판은 문의용으로 하나 설정해 두면 되고, 후기나 사례 페이지는 수강생이 생긴 뒤 새 페이지를 추가해서 메뉴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자체 도메인도 연결할 수 있어 내 이름이나 분야에 맞는 주소로 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구성 방식과 강의 등록 과정은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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