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을 올려두었는데 상품 페이지에서 이탈이 많다면, 상품 설명란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목차와 특징을 텍스트로만 나열한 페이지는 실제로 어떤 콘텐츠를 받게 되는지 보여주지 못합니다. 전자책 판매 사이트에서 본문 미리보기 이미지를 상품 설명에 넣으면, 방문자가 콘텐츠의 수준과 구성을 눈으로 확인한 뒤 결제 버튼을 누르게 됩니다. 어떤 페이지를 골라서, 어떤 순서로 배치해야 하는지를 정리합니다.
미리보기 이미지로 쓸 페이지를 고르는 기준
전자책 전체를 다 보여줄 수는 없으니, 3~5장을 골라야 합니다. 고르는 기준은 네 가지입니다.
- 목차 페이지 — 전체 구성을 한눈에 보여줍니다. 목차만으로 분량과 다루는 범위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 핵심 내용이 담긴 본문 페이지 — 가장 실용적이거나 독자적인 내용이 있는 페이지를 고릅니다. 이 부분만으로도 값어치가 있겠다고 느낄 수 있는 장면입니다.
- 시각 자료가 포함된 페이지 — 표, 차트, 체크리스트, 도식이 들어간 페이지는 콘텐츠의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글만 빽빽한 이미지보다 시선을 끕니다.
- 도입부 1~2페이지 — 글의 톤과 읽기 편한 정도를 느끼게 합니다. 구매자가 자기 수준에 맞는 글인지 확인하는 데 씁니다.
피해야 할 페이지도 있습니다. 표지는 대표 이미지로 이미 쓰고 있을 테니 중복이고, 마무리 페이지는 내용 없이 끝맺음만 있어서 매력이 없습니다. 핵심 노하우가 전부 드러나는 페이지를 통째로 보여주면 구매 이유가 줄어드니, 한 페이지 전체를 그대로 올리기보다 일부를 잘라 쓰는 편이 낫습니다.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과 권장 규격
미리보기 이미지를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PDF 페이지를 이미지로 내보내기 — PDF 뷰어에서 해당 페이지를 열고 이미지로 내보내거나, PDF를 페이지별 이미지로 변환하는 도구를 씁니다. 맥은 미리보기 앱에서 바로 내보내기가 되고, 윈도우는 무료 PDF 도구로 페이지별 추출이 가능합니다.
- 디자인 도구에서 직접 내보내기 — 전자책을 만든 디자인 도구에서 해당 페이지만 PNG나 JPG로 내보냅니다. 해상도를 직접 지정할 수 있어서 결과물이 더 선명합니다.
이미지 규격은 아래 기준에 맞추면 대부분의 상품 페이지에서 잘 보입니다.
- 가로 너비 800~1,200px — 상품 설명란의 본문 영역에 맞는 크기입니다. 너무 작으면 글자가 뭉개지고, 너무 크면 로딩이 느려집니다.
- 파일 형식은 JPG 우선 — 사진이나 색이 많은 페이지는 JPG가 용량 대비 화질이 좋습니다. 글자 위주의 깔끔한 페이지라면 PNG도 괜찮습니다.
- 파일당 300KB 이하 — 이미지를 5장 넣으면 총 1.5MB입니다. 모바일에서 페이지가 무거워지지 않게 각 이미지를 압축해 둡니다.
전자책 판매 사이트 상품 설명에 배치하는 순서
상품 설명란은 위에서 아래로 읽히니, 배치 순서가 곧 설득 흐름입니다. 아래 다섯 단계를 따릅니다.
- 1단계: 한 줄 요약 텍스트 — 이 전자책이 누구를 위한 것이고, 읽으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를 2~3문장으로 씁니다. 이미지부터 시작하면 맥락이 없어서 스크롤을 내리지 않습니다.
- 2단계: 목차 이미지 — 전체 구성을 먼저 보여줍니다. 텍스트로 옮겨 적는 것보다 이미지 한 장이 시선을 더 잡습니다. 구매자는 여기서 분량과 범위를 가늠합니다.
- 3단계: 본문 미리보기 이미지 2~3장 — 핵심 내용 페이지와 시각 자료 페이지를 섞어 넣습니다. 이미지 사이에 한 줄 캡션을 달면 각 이미지가 어떤 부분인지 맥락이 이어집니다. “챕터 3에서 다루는 ○○ 체크리스트” 같은 짧은 문장이면 충분합니다.
- 4단계: 이런 분에게 추천합니다 — 대상 독자를 3~4줄로 정리합니다. 미리보기 이미지를 본 사람이 자기 상황과 맞는지를 확인하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자신의 상황과 겹친다고 느끼면 결제로 넘어갑니다.
- 5단계: 구매 후 안내 — 결제 후 파일을 어떻게 받는지, 어디서 열어 보는지를 적습니다. 전자책은 실물이 배송되지 않으니, 수령 과정을 명확히 적어야 불안이 줄어듭니다.
워터마크나 블러를 넣을 것인가
미리보기 이미지를 그대로 올리면 캡처해서 퍼뜨릴까 걱정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 가지 선택지를 비교합니다.
- 그대로 올리기 — 3~5장 이미지만으로는 전자책의 가치가 전부 전달되지 않습니다. 깔끔하게 보여주는 편이 신뢰를 높이므로 대부분의 경우 이쪽이 낫습니다.
- 반투명 워터마크 — 사이트 이름이나 “미리보기”를 대각선으로 넣는 방식입니다. 읽기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연하게 넣되, 너무 진하면 콘텐츠 수준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합니다.
- 일부 블러 처리 — 핵심 수치나 구체적인 방법이 적힌 부분만 흐리게 가립니다. 한 장 안에서 30% 이하만 가려야 나머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가리면 아무것도 안 보여주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워터마크나 블러 없이 올리고, 이미지 무단 사용이 실제로 확인되면 그때 추가하는 순서가 현실적입니다.
자주 하는 실수 세 가지
- 이미지만 나열하고 텍스트가 없다 — 이미지 5장을 연속으로 붙이면 로딩도 느리고 각 이미지가 어떤 맥락인지 알 수 없습니다. 이미지 사이에 한 줄 캡션을 넣어야 스크롤하면서 내용이 이어집니다.
- 해상도가 낮아 글자가 읽히지 않는다 — 미리보기의 목적은 콘텐츠의 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미지 속 글자가 뭉개지면 오히려 역효과입니다. 업로드 전에 모바일 화면 크기에서 글자가 읽히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 너무 많이 보여준다 — 전체 분량의 절반 이상을 미리보기로 풀면 구매 동기가 사라집니다. 전체 페이지 수 대비 10~15%가 적당합니다. 50페이지 전자책이라면 5~7장이 한계입니다.
런모아로 전자책 상품 설명을 구성하는 방법
런모아에서 전자책을 상품으로 등록하면 상품 설명란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정리한 순서대로 목차 이미지, 본문 미리보기, 대상 독자 안내, 구매 후 수령 방법을 넣으면 됩니다. 결제는 카드와 가상계좌를 모두 쓸 수 있고, 결제가 완료되면 구매자가 파일을 바로 받을 수 있습니다.
상품 등록부터 결제 연결까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면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전자책 판매에 필요한 기능과 시작 방법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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