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를 올릴 때 가장 오래 붙잡고 있는 부분이 제목과 한 줄 소개입니다. 직접 쓰면 한두 가지 안에서 맴돌고,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비교할 기준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AI 마케팅 자동화를 활용하면 후보를 한꺼번에 여러 개 뽑아 놓고 그중에서 고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입력 항목을 정리하는 것부터 최종안을 고르는 기준까지 순서대로 다룹니다.
제목과 한 줄 소개가 클릭을 가르는 지점
검색 결과나 목록 화면에서 수강생이 처음 보는 것은 제목과 한 줄 소개, 이 두 줄뿐입니다. 상세페이지 안에 아무리 좋은 내용을 넣어도 이 두 줄이 눈에 들어오지 않으면 클릭 자체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제목이 해야 할 일은 단순합니다. 이 강의가 누구를 위한 것이고 무엇을 다루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것입니다. 한 줄 소개는 제목에서 미처 담지 못한 결과나 차별점을 보충합니다. 둘을 함께 봤을 때 “이건 내 얘기다”라고 느끼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AI에 넣을 입력 항목 정리
AI에 “좋은 제목 만들어 줘”라고만 넣으면 누구에게나 나올 법한 범용 문구가 나옵니다. 구체적인 결과를 얻으려면 먼저 아래 항목을 정리해 두어야 합니다.
- 강의 주제 — 무엇을 가르치는지 범위를 좁혀서 적습니다. “수채화”보다 “풍경 수채화 초벌 기법”처럼 구체적일수록 AI가 만드는 문구도 구체적입니다.
- 수강 대상 — 완전 초보인지, 기초를 끝낸 사람인지, 실무자인지에 따라 제목에 들어갈 단어가 달라집니다.
- 수강 후 결과 — 듣고 나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 “A4 한 장 분량의 풍경화를 완성한다”처럼 눈에 보이는 산출물이 좋습니다.
- 강의 형태 — 녹화 영상인지, 실시간 수업인지, 오프라인인지. 형태에 따라 “함께 그리는”, “따라 하는” 같은 표현이 달라집니다.
- 기존에 쓰던 제목 — 있으면 함께 넣습니다. AI가 기존 방향을 참고해 변형을 만들어 줍니다.
AI 마케팅 자동화로 후보를 뽑는 순서
입력 항목이 준비되면 아래 순서로 진행합니다.
1단계: 제목 후보 요청
위에서 정리한 항목을 한꺼번에 넣고 “이 내용으로 강의 제목 후보 10개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한 번에 10개 이상 뽑아야 비교할 거리가 생깁니다. 5개 이하로는 고를 폭이 좁아서 결국 다시 요청하게 됩니다.
2단계: 방향별 분류 요청
나온 후보를 훑어 보면 몇 가지 방향으로 나뉩니다. 결과를 강조한 것, 대상을 강조한 것, 과정을 강조한 것 등입니다. “이 10개를 방향별로 묶어서 정리해 달라”고 추가 요청하면 한눈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3단계: 마음에 드는 방향으로 추가 요청
한 방향이 눈에 들어오면 “이 방향으로 5개 더 만들어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때 “글자 수 20자 내외”, “숫자를 넣어서” 같은 조건을 추가하면 실제로 쓸 만한 후보가 나옵니다.
한 줄 소개 후보를 함께 만드는 방법
제목 후보가 좁혀지면 한 줄 소개를 붙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제목과 한 줄 소개를 반드시 세트로 만드는 것입니다.
“위 제목 후보 중 상위 3개에 대해 각각 한 줄 소개를 2개씩 만들어 달라”고 하면 제목-소개 조합 6개가 나옵니다. 제목만 따로, 소개만 따로 만들면 조합했을 때 내용이 겹치거나 빠지는 부분이 생깁니다.
한 줄 소개를 요청할 때 추가로 넣으면 좋은 조건이 있습니다.
- 글자 수 제한 — 목록 화면에서 잘리지 않을 길이를 미리 정합니다. 보통 40~60자가 적당합니다.
- 제목에 없는 정보를 넣을 것 — 제목이 “풍경 수채화 초벌 완성반”이면, 소개에는 수강 기간이나 준비물 같은 보충 정보를 넣습니다.
- 행동을 유도하는 문장 — “~할 수 있습니다”, “~를 배웁니다”처럼 읽는 사람이 자기 결과를 상상할 수 있는 문장이 효과적입니다.
후보 중에서 최종안을 고르는 기준
후보가 많아지면 오히려 고르기 어려워집니다. 아래 네 가지 기준으로 걸러 내면 빠르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대상이 보이는가 — 제목이나 소개를 읽고 “이건 나한테 해당되는 강의다”라고 느낄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누구에게나 맞는 것처럼 보이는 제목은 결국 누구에게도 와닿지 않습니다.
- 결과가 구체적인가 — “실력 향상”보다 “A4 한 장 완성”이 낫습니다. 숫자나 눈에 보이는 산출물이 들어 있는 후보를 우선합니다.
- 소리 내어 읽었을 때 자연스러운가 — AI가 만든 문구는 문법은 맞지만 말투가 어색한 경우가 있습니다. 입으로 한번 읽어 보고 걸리는 부분은 직접 고칩니다.
- 제목과 소개가 겹치지 않는가 — 같은 내용을 다른 말로 두 번 쓰면 정보량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제목이 주제를 말했으면 소개는 결과나 방식을 말해야 합니다.
이 네 기준으로 후보를 셋까지 줄인 뒤, 주변 사람에게 셋 중 어떤 강의를 클릭하겠냐고 물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만드는 사람의 시선과 보는 사람의 시선은 다를 수 있습니다.
런모아로 강의 제목과 소개를 바로 적용하는 방법
런모아에서 강의를 등록하면 제목과 한 줄 소개를 입력하는 칸이 있고, 저장 즉시 판매 페이지에 반영됩니다. VOD 강의, 실시간 수업, 오프라인 클래스, 전자책 모두 같은 방식으로 제목과 소개를 넣을 수 있어서, 위에서 뽑은 후보를 바로 붙여 넣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정도 관리자 화면에서 바꾸면 판매 페이지에 즉시 반영되므로, 후보를 두고 바꿔 가며 반응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강의 사이트를 아직 만들지 않았다면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어떤 형태의 강의를 올릴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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