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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를 만들겠다고 마음먹으면 가장 먼저 부딪히는 문제가 도메인입니다. 사이트 이름은 정했는데, 그걸 영문 주소로 어떻게 옮길지가 막막합니다. 본명을 쓸지, 브랜드명을 쓸지, 분야 키워드를 넣을지 — 한번 정하면 바꾸기 어렵기 때문에 더 고민이 됩니다. 이 글에서는 도메인을 구성하는 요소별로 선택 기준을 정리합니다.

도메인에 넣을 수 있는 세 가지 요소

도메인 주소에 들어갈 수 있는 재료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 이름 — 본명 또는 활동명
  • 분야 키워드 — 가르치는 주제를 나타내는 단어
  • 둘의 조합 — 이름과 분야를 이어 붙인 형태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기억하기 쉬운 정도, 검색 노출, 향후 확장성이 달라집니다. 하나씩 살펴봅니다.

본명을 도메인에 쓰는 경우

본명을 그대로 도메인에 넣으면 이런 장점이 있습니다.

  • 이미 이름이 알려진 강사라면 수강생이 주소를 바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 가르치는 분야가 바뀌거나 늘어나도 도메인을 바꿀 필요가 없습니다.
  • 명함이나 소개 자료에 적었을 때 자연스럽습니다.

단점도 있습니다.

  • 동명이인이 있으면 원하는 도메인이 이미 등록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이름만으로는 무엇을 가르치는 사이트인지 주소에서 알 수 없습니다.
  • 영문 표기가 여러 가지인 이름은 방문자가 틀리게 입력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곧 브랜드인 사람, 분야를 한 가지로 한정하고 싶지 않은 사람에게 맞는 방식입니다.

분야 키워드를 도메인에 쓰는 경우

가르치는 주제를 도메인에 넣는 방식입니다. 영어를 가르친다면 영어 관련 단어, 베이킹을 가르친다면 베이킹 관련 단어를 조합합니다.

  • 주소만 봐도 무슨 사이트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 분야 키워드가 포함된 도메인은 검색에서 약간의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 나중에 다른 분야를 추가하면 도메인과 실제 콘텐츠가 어긋납니다.
  • 분야 키워드는 경쟁이 세서 짧고 좋은 도메인이 남아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사람이 아니라 주제가 전면에 나오므로 퍼스널 브랜드 느낌이 약해집니다.

한 분야에서 오래 가르칠 것이 확실하고, 이름보다 분야로 검색되기를 원할 때 적합합니다.

이름과 분야를 조합하는 방법

실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입니다. 이름 뒤에 분야 단어를 붙이거나, 분야 앞에 이니셜을 넣는 식입니다.

  • kimyoga.com — 이름 + 분야
  • jhenglish.com — 이니셜 + 분야
  • bakinglee.com — 분야 + 이름

조합할 때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체 길이가 15자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길면 기억하기도, 입력하기도 어렵습니다.
  • 하이픈(-)은 가급적 쓰지 않습니다. 말로 알려줄 때 “하이픈”을 설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 이어 붙인 글자가 다른 뜻으로 읽히지 않는지 소리 내어 확인합니다.

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도메인의 영문 표기 기준

한글 이름을 영문으로 옮길 때 정해진 규칙은 없지만, 일관성이 중요합니다.

  • 여권에 쓰는 로마자 표기가 있다면 그대로 쓰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미 공식 문서에서 쓰고 있으므로 혼동이 적습니다.
  • SNS 계정에서 쓰고 있는 영문 표기가 있다면 같은 것을 씁니다. 플랫폼마다 다른 표기를 쓰면 검색했을 때 한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습니다.
  • 도메인에서는 이름을 성보다 앞에 놓는 편이 자연스럽습니다. 성을 먼저 쓰면 외국인에게는 성으로, 한국인에게는 전체 이름으로 읽히는 혼란이 있습니다.
  • 브랜드명이 한글이라면 발음 그대로 옮기되, 영문으로 적었을 때 읽히는 소리가 원래 발음과 가까운지 확인합니다.

표기를 정했으면 도메인, SNS 계정, 이메일 주소를 모두 같은 표기로 맞춥니다. 하나라도 다르면 프로필을 본 사람이 같은 사람인지 헷갈립니다.

확장자 선택 기준

  • .com — 가장 익숙하고 기억하기 쉽습니다. 해외 수강생도 고려한다면 첫 번째 선택입니다.
  • .co.kr / .kr — 한국 수강생만 대상이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com이 이미 선점되었을 때 대안이 됩니다.
  • .net, .io 같은 확장자는 기술 분야가 아니라면 일반 수강생에게 낯설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com을 먼저 확인하고, 이미 등록되어 있으면 .kr을 살펴보거나 조합을 바꿔서 .com을 다시 찾는 순서로 진행합니다.

도메인을 확정하기 전 확인할 항목

도메인 구매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 항목을 점검합니다.

  • 도메인 등록 사이트에서 실제로 등록 가능한지 검색합니다. 마음에 드는 주소가 이미 다른 사람 소유일 수 있습니다.
  • 같은 문자열로 된 SNS 계정이 사용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도메인과 SNS 아이디가 같아야 브랜드가 연결됩니다.
  • 비슷한 도메인을 쓰는 사이트가 이미 있는지 살펴봅니다. 한 글자 차이로 다른 사이트와 혼동되면 방문자를 잃습니다.
  • 소리 내어 말해 봅니다. 수업 중에 “제 사이트 주소는…”이라고 말할 때 한 번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철자를 하나하나 불러줘야 한다면 다시 생각합니다.
  • 주변 세 명 이상에게 도메인을 말해 보고, 그 사람이 브라우저에 바로 입력할 수 있는지 확인합니다. 틀리게 입력하는 사람이 있다면 표기를 조정합니다.

런모아로 내 도메인을 강의 사이트에 연결하는 방법

런모아에서 강의 사이트를 만들면 자체 도메인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등록 사이트에서 구매한 주소를 사이트에 연결하면, 수강생은 해당 도메인으로 접속해 강의를 구매하고 수강합니다. 페이지 에디터로 디자인을 직접 수정할 수 있어 도메인에 맞는 브랜드 분위기를 화면에서도 맞출 수 있습니다.

도메인을 정한 뒤 사이트를 시작하는 구체적인 과정은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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