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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제작을 시작할 때 강의가 하나뿐이면 사이트가 비어 보일까 걱정이 앞선다. 상품 목록에 하나만 덩그러니 있으면 아직 준비가 덜 된 사이트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의 수가 적다고 사이트가 허전한 것은 아니다. 방문자가 결제하기까지 거치는 경로를 생각하면, 강의 페이지 말고도 채워야 할 자리가 여럿 있다.

강의 사이트는 상품 수로 채우는 곳이 아니다

쇼핑몰은 상품이 많을수록 볼거리가 생긴다. 강의 사이트는 구조가 다르다. 방문자는 “이 사람이 가르치는 게 나한테 맞는가”를 따진다. 강의가 열 개여도 소개가 불친절하면 나가고, 강의가 하나여도 이 사람이 누구인지, 수업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한 걸 물어볼 곳이 있는지가 잘 보이면 결제까지 간다.

“강의를 더 만들어야 사이트를 열 수 있다”는 생각은 접어도 된다. 강의 하나를 중심에 놓고, 그 주변을 채우는 페이지들을 만들면 된다. 사이트가 완성된 느낌을 주는 것은 상품 수가 아니라 방문자가 궁금해할 정보가 빠짐없이 있느냐이다.

강의 하나일 때 만들 수 있는 페이지 목록

아래는 강의가 하나뿐인 사이트에서 실제로 역할을 하는 페이지들이다. 전부 만들 필요는 없지만, 이 중 다섯 개 이상이 있으면 사이트가 비어 보이지 않는다.

  • 메인 페이지 — 방문자가 처음 도착하는 곳이다. 한 줄 소개, 강의 미리보기 이미지, 강의 페이지로 가는 버튼을 넣는다. 강의가 하나이므로 메인에서 바로 강의를 보여줘도 된다. 여러 강의가 있는 사이트처럼 빈 목록 페이지를 거칠 필요가 없다.
  • 강사 소개 페이지 — 이 사람이 왜 이 주제를 가르치는지를 보여준다. 경력을 나열하는 것보다 “어떤 문제를 겪었고 어떻게 풀었는지”를 풀어 쓰는 쪽이 와닿는다. 방문자는 자격증 목록보다 이 사람의 경험이 자기 상황과 맞는지를 본다.
  • 강의 상세 페이지 — 이미 강의를 등록하면 생기는 페이지다. 커리큘럼, 수강 대상, 수강 후 할 수 있는 것, 가격이 들어간다. 강의가 하나이므로 이 페이지가 사이트의 핵심이다.
  • 자주 묻는 질문 페이지 — 결제 전에 망설이는 이유를 미리 걷어낸다. “수강 기간은 얼마인가요”, “환불은 어떻게 하나요”, “기초가 없어도 되나요” 같은 질문과 답을 모은다. 처음에는 예상 질문 다섯 개 정도면 충분하다.
  • 블로그 또는 칼럼 페이지 — 강의 주제와 관련된 짧은 글을 올리는 공간이다. 검색 유입을 만들면서 동시에 전문성을 보여준다. 글이 쌓일수록 사이트가 살아 있다는 인상을 준다.
  • 공지사항 게시판 — 수강생에게 전할 안내를 올리는 곳이다. 개강일, 자료 업데이트, 이벤트 같은 것을 적는다. 비어 있으면 오히려 역효과이므로, 첫 공지 하나는 사이트 공개 전에 작성해 둔다.
  • 문의 페이지 — 게시판 형태든, 이메일 안내든, 연락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든다. 문의 창구가 보이는 것만으로도 “운영자가 있는 사이트”라는 인상을 준다.

퍼스널 브랜드 홈페이지 제작, 페이지를 만드는 우선순위

일곱 개를 한꺼번에 만들려고 하면 공개가 늦어진다. 아래 순서로 나눠서 진행한다.

  • 1단계 — 공개 전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 메인 페이지, 강의 상세 페이지, 강사 소개 페이지. 이 세 개만 있으면 사이트를 열 수 있다. 방문자가 “이 사람이 누구인지”, “무엇을 배우는지”, “얼마인지”를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최소 구성이다.
  • 2단계 — 공개 직후 보강하는 것: 자주 묻는 질문 페이지, 문의 페이지. 첫 수강생이 들어오면 같은 질문이 반복된다. 그때 받은 질문을 FAQ에 추가하면 된다. 문의 페이지는 한 줄짜리여도 있는 것과 없는 것이 다르다.
  • 3단계 — 운영하면서 쌓는 것: 블로그, 공지사항. 당장 글이 없어도 된다. 일주일에 하나씩 올리면 한 달 뒤에는 네 개가 쌓인다. 빈 게시판을 메뉴에 올려두는 것보다 글 하나를 먼저 쓰고 메뉴에 추가하는 쪽이 낫다.

페이지를 늘리기 전에 점검할 세 가지

페이지가 많아져도 서로 연결이 안 되면 방문자가 길을 잃는다. 아래 세 가지를 확인한다.

  • 메뉴 이름이 명확한가 — “서비스”, “프로그램” 같은 모호한 단어보다 “강의 소개”, “자주 묻는 질문”처럼 누르기 전에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이름을 쓴다. 강의가 하나일 때 메뉴 항목은 다섯 개 이내가 적당하다.
  • 모든 페이지에서 강의 페이지로 갈 수 있는가 — 소개 페이지를 읽고 “이 사람 강의 들어보고 싶다”고 느꼈을 때 바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 페이지 끝에 강의 페이지 링크나 버튼을 하나 넣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 빈 페이지가 메뉴에 노출되지 않는가 — 게시판에 글이 하나도 없으면 메뉴에서 뺀다. 콘텐츠가 생기면 그때 메뉴에 추가한다. 빈 페이지는 “관리를 안 하는 사이트”라는 인상을 준다.

강의가 늘어나면 바뀌는 것과 그대로인 것

나중에 강의가 두 개, 세 개로 늘어나면 구조를 조금 바꿔야 한다. 하지만 위에서 만든 페이지 대부분은 그대로 쓴다.

  • 바뀌는 것 — 메인 페이지는 강의 하나를 바로 보여주던 구성에서 강의 목록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바꾼다. 메뉴도 “강의 소개” 하나이던 것이 카테고리별 분류로 넓어질 수 있다.
  • 그대로인 것 — 강사 소개, FAQ, 블로그, 공지사항, 문의 페이지는 강의가 늘어도 큰 수정 없이 유지된다. 지금 만들어 둔 것이 그대로 자산이 된다.

강의를 더 만들 때까지 사이트 공개를 미루는 것보다, 지금 있는 강의 하나로 사이트를 열고 운영하면서 페이지를 보강하는 쪽이 빠르다. 사이트에 방문자가 들어와야 어떤 정보가 부족한지도 보인다.

런모아로 강의 하나짜리 사이트를 완성하는 방법

런모아에서는 페이지 에디터로 메인 페이지와 소개 페이지를 직접 만들고, 강의를 등록하면 커리큘럼과 결제가 포함된 상세 페이지가 자동으로 생긴다. 게시판 기능으로 공지사항과 문의 게시판을 추가할 수 있고, 강의 영상은 업로드하면 구매한 수강생만 볼 수 있게 설정된다. 무료 공개 회차를 지정하면 결제 전에 수업 일부를 미리 보여줄 수도 있어서, 강의가 하나뿐이어도 방문자에게 충분한 판단 근거를 줄 수 있다.

사이트 구성이 잡히면 자체 도메인을 연결해 내 이름으로 된 주소를 쓸 수 있다.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어떤 기능을 쓸 수 있는지 확인하고, 강의 하나로 사이트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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