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와 전자책을 둘 다 만들어 파는 사람이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에 착수하면, 가장 먼저 막히는 부분이 메뉴입니다. 강의 하나, 전자책 하나라면 단순하지만 상품이 서너 개만 되어도 ‘온라인 강의’ 메뉴에 전자책을 넣어야 하는지, 따로 빼야 하는지 판단이 쉽지 않습니다. 메뉴 구조가 흐릿하면 방문자는 원하는 상품을 찾지 못하고 이탈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의와 전자책을 한 사이트에서 함께 팔 때 메뉴를 나누는 기준과 배치 순서를 정리합니다.
강의와 전자책이 섞이면 메뉴가 복잡해지는 이유
강의는 영상 커리큘럼이 있고 수강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전자책은 결제 즉시 파일을 내려받는 구조입니다. 구매 후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메뉴에 넣으면 기대와 실제가 어긋납니다.
예를 들어 ‘상품’ 메뉴 안에 VOD 강의 세 개와 전자책 두 개가 뒤섞여 있으면, 방문자는 목록을 하나씩 눌러 봐야 이것이 영상인지 파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상품 수가 적을 때는 버틸 수 있지만, 다섯 개를 넘기면 탐색 비용이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유형별 분류와 주제별 분류, 어느 쪽을 택할지
메뉴를 나누는 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유형별 분류 — ‘온라인 강의’, ‘전자책’처럼 상품 형태로 나눕니다. 방문자가 “영상으로 배우고 싶다” 또는 “자료만 빨리 받고 싶다”처럼 형태를 먼저 결정하는 경우에 적합합니다.
- 주제별 분류 — ‘입문 과정’, ‘실전 과정’처럼 주제나 난이도로 나누고, 각 과정 안에 강의와 전자책을 함께 넣습니다. 방문자가 “이 분야를 배우고 싶다”처럼 주제를 먼저 결정하는 경우에 맞습니다.
어느 쪽이 맞는지는 상품 수로 결정합니다. 전자책이 한두 개이고 강의가 주력이라면 유형별로 나눠서 전자책 메뉴를 따로 두는 것이 깔끔합니다. 강의와 전자책이 하나의 주제 안에 세트로 엮여 있다면 주제별로 묶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전문가 홈페이지 제작 시 추천하는 기본 메뉴 배치
상품이 10개 미만인 초기 단계라면, 아래 구조로 시작하는 것을 권합니다.
- 소개 — 누구인지, 어떤 분야를 가르치는지. 한 페이지면 충분합니다.
- 온라인 강의 — VOD 강의 목록. 커리큘럼과 수강 기간이 있는 상품만 넣습니다.
- 전자책·자료 — PDF, 템플릿, 워크북 등 파일로 전달하는 상품을 넣습니다.
- 후기 — 수강생 리뷰. 강의 후기와 전자책 후기를 한곳에 모아도 됩니다.
- 문의 — 게시판 또는 연락처.
이 구조에서 핵심은 ‘온라인 강의’와 ‘전자책·자료’를 분리한 점입니다. 방문자가 메뉴 이름만 보고 자기가 원하는 형태로 바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메뉴 이름을 정할 때 확인할 세 가지
메뉴 구조를 정했으면, 이름을 붙이는 단계에서 아래 항목을 점검합니다.
- 상품 형태가 드러나는가 — ‘프로그램’이나 ‘콘텐츠’처럼 포괄적인 이름은 클릭 전까지 안에 뭐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온라인 강의’, ‘전자책’처럼 형태를 바로 알 수 있는 이름이 낫습니다.
- 메뉴끼리 겹치지 않는가 — ‘클래스’와 ‘강좌’를 동시에 쓰면 방문자는 둘의 차이를 모릅니다. 같은 뜻의 메뉴가 두 개 이상 있으면 하나로 합칩니다.
- 5개를 넘지 않는가 — 상단 메뉴가 여섯 개 이상이면 모바일에서 한 줄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상품이 많아지면 메뉴를 늘리는 대신 하위 분류를 추가합니다.
전자책이 강의의 부교재일 때 배치하는 법
전자책이 독립 상품이 아니라 특정 강의의 보충 자료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씁니다.
- 강의 상세 페이지 안에 넣기 — 강의 설명 하단에 “이 강의와 함께 보면 좋은 자료”로 전자책을 안내합니다. 별도 메뉴는 만들지 않습니다.
- 전자책 메뉴에 넣되 연관 강의를 표시하기 — 전자책 메뉴에도 올리고, 상품 설명 첫 줄에 어떤 강의의 보충 자료인지 밝힙니다. 강의 없이 자료만 사려는 사람도 찾을 수 있습니다.
부교재를 별도 상품으로 팔 계획이 없다면 첫 번째 방법이 단순합니다. 단독 판매도 하고 싶다면 두 번째 방법으로 양쪽에 노출합니다.
상품이 늘어났을 때 메뉴를 조정하는 기준
처음에는 강의 두 개, 전자책 하나로 시작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상품이 쌓입니다. 메뉴를 다시 손볼 시점은 아래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할 때입니다.
- 한 메뉴 안에 상품이 여섯 개를 넘겼을 때
- 서로 다른 주제의 강의가 섞여서 목록이 한눈에 안 들어올 때
- 전자책 종류가 세 개 이상이 되어 템플릿·워크북·가이드 등 하위 구분이 필요할 때
이때는 유형별 분류 안에 주제별 하위 메뉴를 추가합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강의’ 아래에 ‘입문’, ‘심화’를 넣거나, ‘전자책·자료’ 아래에 ‘템플릿’, ‘워크북’을 넣는 식입니다. 상위 메뉴 수는 늘리지 않고 하위 구조로 확장하는 것이 모바일에서도 깔끔합니다.
런모아로 강의와 전자책 메뉴를 한 사이트에 구성하는 방법
런모아에서는 VOD 강의와 전자책을 같은 사이트 안에 등록할 수 있습니다. 강의는 영상을 업로드해 챕터별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고, 전자책은 디지털 파일 상품으로 올려 결제 후 바로 다운로드하도록 설정합니다. 페이지 에디터로 메뉴를 직접 나누고 이름을 바꿀 수 있어, 위에서 정리한 구조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는 카드와 가상계좌가 연결되어 있어 별도 결제 수단을 붙일 필요 없이 바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개설부터 메뉴 구성까지의 과정은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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