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판매 사이트 만들기에서 첫 번째로 결정해야 하는 것은 사이트 주소입니다. 수강생이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하거나 메신저로 공유받는 주소가 사이트의 첫인상이 됩니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기본 주소를 그대로 쓸 수도 있지만, 자체 도메인을 연결하면 내 브랜드를 주소에서 바로 드러낼 수 있습니다. 도메인을 정하고, 구매하고, 사이트에 연결하는 전체 순서를 정리합니다.
강의 판매 사이트 만들기, 주소부터 정해야 하는 이유
사이트 주소는 신뢰와 직결됩니다. 기본 제공 주소에는 플랫폼 이름이 포함되어 있어 내 브랜드가 드러나지 않습니다. 수강생에게 링크를 보낼 때, 명함에 주소를 넣을 때, SNS 프로필에 걸어 둘 때 모두 내 이름이나 강의 브랜드가 보이는 주소가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유료 강의를 판매하는 사이트에서는 결제 직전에 주소창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주소가 깔끔하고 브랜드가 보이면 그만큼 신뢰가 올라갑니다.
도메인 이름을 정하는 기준
도메인을 구매하기 전에 어떤 이름으로 할지 먼저 정합니다. 아래 기준을 순서대로 따져 봅니다.
- 짧게 — 타이핑이 쉽고 기억하기 좋아야 합니다. 영문 기준 15자 이내가 적당합니다.
- 발음할 수 있게 — 전화로 불러 줄 때 상대방이 한 번에 받아 적을 수 있어야 합니다.
- 내 이름 또는 브랜드 — 수강생이 이미 부르는 이름이 있다면 그대로 쓰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 확장자 선택 — 한국 수강생 대상이면 .co.kr도 무방하고, 해외 수강생까지 고려하면 .com이 무난합니다.
- 숫자·하이픈 지양 — 오타와 혼동이 잦아집니다. 가능하면 알파벳만 씁니다.
후보를 두세 개 골라 두고 도메인 등록 업체 사이트에서 사용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이미 누군가 등록한 도메인이면 다른 이름을 찾아야 합니다.
도메인 구매 절차
도메인은 등록 대행 업체에서 구매합니다. 국내·해외 업체 모두 절차는 거의 같습니다.
- 원하는 도메인을 검색한 뒤 사용 가능하면 장바구니에 담기
- 등록 기간 선택 — 보통 1년 단위이며, 만료 전 자동 갱신을 켜 두면 실수로 놓치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등록자 정보(WHOIS) 입력 — 개인 정보 보호 옵션이 있으면 켜 둡니다
- 결제 후 등록 완료
구매가 끝나면 도메인 관리 패널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 관리 패널에서 DNS 설정을 변경해 강의 사이트와 도메인을 연결하게 됩니다.
DNS 설정으로 도메인을 사이트에 연결하기
DNS(Domain Name System)는 도메인 주소를 실제 서버 위치로 바꿔 주는 체계입니다. 강의 사이트 플랫폼에서 안내하는 값을 도메인 관리 패널의 DNS 설정 화면에 입력하면 연결이 됩니다.
설정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CNAME 레코드 — 플랫폼이 지정한 주소를 가리키도록 설정합니다. www가 붙은 서브도메인에 주로 쓰입니다.
- A 레코드 — 플랫폼이 지정한 IP 주소를 직접 입력합니다. www 없이 도메인 자체로 접속할 때 씁니다.
어떤 레코드를 어떤 값으로 넣어야 하는지는 플랫폼마다 안내 문서에 정리되어 있으므로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 입력 후 반영까지 보통 몇 분에서 길면 수 시간이 걸리지만, 대부분 한 시간 안에 완료됩니다.
SSL 인증서 확인
도메인 연결이 끝나면 SSL 인증서가 적용되었는지 반드시 확인합니다. SSL이 적용된 사이트는 주소가 https://로 시작하고 브라우저 주소창에 자물쇠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 SSL이 없으면 브라우저가 “안전하지 않은 사이트”라고 경고를 띄웁니다
- 유료 강의를 결제하는 페이지에서 이 경고가 뜨면 수강생이 결제를 중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대부분의 사이트 빌더는 도메인 연결 후 SSL을 자동으로 발급합니다
자동 발급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플랫폼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별도 설정이 필요합니다. 연결 직후 https://로 접속해 자물쇠 아이콘이 정상적으로 뜨는지 바로 확인합니다.
연결 후 점검해야 할 항목
도메인이 연결되고 SSL까지 확인했으면 아래 항목을 하나씩 점검합니다.
- www 유무 통일 — www가 붙은 주소와 붙지 않은 주소 둘 다 접속되는지, 하나로 자동 이동(리다이렉트)되는지 확인합니다. 둘 다 따로 열리면 검색엔진이 같은 사이트를 별개 페이지로 인식해 노출에 불리합니다.
- 기존 링크 교체 — SNS 프로필, 메신저 채널, 명함, 영상 채널 설명란에 걸어 둔 기존 주소를 새 도메인으로 전부 바꿉니다.
- 결제 테스트 — 새 도메인 주소에서 결제 흐름이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 주문을 넣어 봅니다. 결제 완료 후 수강 화면까지 문제없이 넘어가는지 끝까지 확인합니다.
- 모바일 접속 — 스마트폰 브라우저에서 새 주소로 접속해 화면 레이아웃과 영상 재생이 정상인지 봅니다. 수강생 대부분이 모바일로 접속하므로 이 단계를 빠뜨리면 안 됩니다.
- 검색엔진 등록 — 검색엔진 웹마스터 도구에 새 도메인을 등록하고 사이트맵을 제출합니다. 색인이 빨라져 검색 노출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메인을 나중에 바꾸면 생기는 일
사이트를 한동안 운영하다가 도메인을 바꾸면 번거로운 일이 한꺼번에 생깁니다.
- 검색엔진에 쌓인 기존 주소의 노출 순위가 초기화됩니다
- 수강생이 저장해 둔 즐겨찾기와 공유 링크가 깨집니다
- SNS·블로그·영상 설명란에 퍼진 기존 링크를 전부 찾아 바꿔야 합니다
그래서 도메인은 사이트를 처음 만들 때 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직 강의가 한두 개뿐이라 이르다고 느낄 수 있지만, 나중에 바꾸는 비용이 훨씬 크므로 가능하면 초기에 확정합니다.
런모아로 자체 도메인을 연결하는 방법
런모아에서 강의 사이트를 만들면 기본 주소가 자동으로 부여됩니다. 여기에 자체 도메인을 연결하면 내 브랜드 이름이 들어간 주소로 수강생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도메인 관리 패널에서 런모아가 안내하는 DNS 값을 입력하면 연결이 완료되고, SSL 인증서도 자동으로 적용되어 https 접속이 바로 가능합니다.
도메인 선택부터 사이트 개설, 페이지 구성까지 한 번에 진행하고 싶다면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개설 절차와 제공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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