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판매 사이트 만들기를 마치고 나면 가장 먼저 할 일이 강의 등록입니다. 그런데 등록 화면을 열면 채워야 하는 칸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목, 소개, 썸네일, 가격, 커리큘럼, 수강 기간까지 — 하나라도 빠뜨리면 결제 후 수강생이 혼란을 겪거나, 목록에서 정보가 부족해 클릭을 받지 못합니다. 이 글에서는 강의 하나를 등록할 때 채워야 하는 입력 항목을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강의 제목과 한 줄 소개
강의 제목은 수강생이 가장 먼저 보는 정보입니다. 제목만으로 무엇을 배우는 강의인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 대상과 결과를 함께 넣습니다. “초보자를 위한 수채화 기초”처럼 누가 들으면 무엇을 할 수 있게 되는지 드러나는 제목이 좋습니다.
- 너무 길면 목록에서 잘립니다. 25~35자 안에서 핵심을 담습니다.
- 한 줄 소개는 제목 아래에 붙는 보조 설명입니다. 제목에 다 넣지 못한 범위, 난이도, 수업 방식을 여기에 적습니다.
썸네일 이미지
썸네일은 강의 목록과 상세 페이지 상단에 표시됩니다. 텍스트보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항목이므로 빈칸으로 두면 안 됩니다.
- 비율은 보통 16:9 또는 4:3입니다. 사이트 테마에 따라 다르므로 등록 후 목록 화면에서 잘림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 강의 주제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나 타이틀 카드를 씁니다. 텍스트만 가득한 이미지보다는 사람, 도구, 결과물이 보이는 이미지가 클릭률이 높습니다.
- 파일 크기가 너무 크면 로딩이 느려집니다. 1MB 이하로 압축해서 올리는 것을 권합니다.
카테고리 지정
강의가 하나일 때는 카테고리가 중요하지 않아 보이지만, 강의가 세 개, 다섯 개로 늘어나면 수강생이 원하는 강의를 찾는 통로가 됩니다. 처음부터 분류 기준을 잡아두면 나중에 정리할 일이 줄어듭니다.
- 난이도별(초급·중급·고급), 주제별(이론·실습·프로젝트), 형태별(VOD·라이브) 중 하나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 카테고리 이름은 수강생 입장에서 씁니다. 내부 관리용 코드명이 아니라 “입문 과정”, “실전 프로젝트”처럼 바로 이해되는 이름을 붙입니다.
강의 판매 사이트 만들기 후 가장 신경 쓸 항목: 가격
가격은 숫자 하나를 적는 일이지만, 등록 화면에서 설정하는 방식에 따라 이후 운영이 달라집니다.
- 정가와 할인가를 따로 설정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부터 할인가로만 올리면 나중에 할인 이벤트를 걸 여지가 줄어듭니다. 정가를 먼저 정하고, 할인은 별도로 설정합니다.
- 무료 강의로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유료 강의 전에 맛보기 용도로 무료 강의를 하나 만들어두면 유료 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 가격을 나중에 바꾸면 이미 결제한 수강생에게는 영향이 없지만, 소개 페이지에 적어둔 금액과 실제 결제 금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격을 수정할 때는 소개 페이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커리큘럼: 챕터와 회차 구성
커리큘럼은 강의를 쪼개서 보여주는 구조입니다. 챕터 안에 회차를 넣고, 회차마다 영상을 연결합니다.
- 챕터는 큰 주제 단위입니다. “1장. 준비물과 환경 세팅”, “2장. 기본 기법”처럼 수강생이 진도를 가늠할 수 있게 이름을 붙입니다.
- 회차는 실제 영상 하나에 대응합니다. 회차 제목에 분량을 함께 적으면(“색 혼합 실습 – 12분”) 수강생이 학습 시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 영상을 업로드하면 사이트 안에서 바로 재생되고, 구매한 사람만 볼 수 있도록 권한이 자동으로 걸립니다.
수강 기간과 시청 권한
수강 기간은 결제일로부터 며칠 동안 영상을 볼 수 있는지를 정하는 항목입니다.
- 무제한으로 열어둘 수도 있고, 90일·180일·365일 등 기한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콘텐츠가 자주 바뀌는 분야라면 기간을 두는 편이 업데이트 후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무료 맛보기 회차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 중 한두 회차를 무료로 공개하면 구매 전에 강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어 결제 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상세 소개 작성
상세 소개는 강의 상세 페이지에 표시되는 긴 설명입니다. 수강생이 결제 버튼을 누르기 직전에 읽는 마지막 정보이므로 빈칸으로 두면 안 됩니다.
- 이 강의를 듣고 나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먼저 씁니다.
- 대상 수강생을 명시합니다.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항목을 넣으면 자기 상황에 맞는지 바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 커리큘럼 요약, 강사 소개, 준비물을 이어서 배치합니다.
- 텍스트만 나열하면 읽기 어렵습니다. 이미지, 구분선, 목록을 섞어서 시선이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구성합니다.
등록 전 최종 점검 목록
모든 항목을 채운 뒤 발행 버튼을 누르기 전에 아래를 확인합니다.
- 제목과 한 줄 소개에 오타가 없는지
- 썸네일이 목록 화면에서 의도한 비율로 표시되는지
- 가격이 소개 페이지에 적은 금액과 일치하는지
- 커리큘럼 순서가 뒤바뀐 곳이 없는지
- 무료 맛보기 회차가 의도한 영상으로 지정되었는지
- 수강 기간이 설정한 대로 표시되는지
- 상세 소개 페이지를 모바일에서도 열어보았는지
한 항목이라도 빠지면 수강생이 결제 후 혼란을 겪거나, 의도와 다른 조건으로 판매될 수 있습니다. 등록 직후에 직접 상세 페이지를 열어 수강생 시점으로 한 번 훑어보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런모아로 강의 등록을 바로 시작하는 방법
런모아에서는 위에서 정리한 항목을 관리자 화면 하나에서 모두 채울 수 있습니다. 강의 제목, 썸네일, 가격, 커리큘럼, 수강 기간, 무료 맛보기 지정까지 한 화면에서 입력하고, 영상을 업로드하면 구매한 사람만 볼 수 있도록 시청 권한이 자동으로 설정됩니다. 카드 결제와 가상계좌도 별도 계약 없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강의를 등록하면 곧바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이트 개설부터 첫 강의 등록까지의 과정은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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