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하나를 여러 곳에 올릴 때, 홍보 문구가 하나뿐이면 누구에게도 정확히 와닿지 않습니다. 같은 엑셀 강의라도 직장인에게는 ‘업무 시간을 줄이는 자동화’가 궁금하고, 취준생에게는 ‘이력서에 쓸 수 있는 스킬’이 급합니다. AI 마케팅 자동화를 활용하면 강의 정보 하나를 입력해 놓고 대상별로 다른 문구를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대상을 나누는 기준, AI에 넣는 입력값, 결과물을 다듬는 순서까지 단계별로 정리합니다.
대상을 나누는 기준부터 정한다
홍보 문구를 나누려면 먼저 ‘누구에게 보낼 것인가’를 분류해야 합니다. 막연히 연령대로 나누면 문구 차이가 거의 없어집니다. 아래 세 가지 축으로 나누면 문구에 넣을 포인트가 선명해집니다.
- 현재 상황 — 지금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가. 직장인이라면 야근, 프리랜서라면 클라이언트 확보, 취준생이라면 포트폴리오 부족.
- 학습 목적 — 이 강의를 듣고 무엇을 하려는가. 실무 적용, 자격증 취득, 부업 시작 등.
- 구매 장벽 — 수강을 망설이는 이유. 시간 부족, 가격 부담, 수준이 맞을지 모르겠다는 불안 등.
이 세 축의 조합이 하나의 ‘대상 프로필’이 됩니다. 강의 하나에 대상 프로필을 두세 개만 만들어도 문구가 뚜렷하게 달라집니다.
대상 프로필을 문서로 정리하는 방법
AI에 넣기 전에 대상별 정보를 표 형태로 정리해 두면 프롬프트를 쓸 때 빠릅니다. 예를 들어 영상 편집 강의를 홍보한다면 이렇게 적습니다.
- 대상 A — 마케팅 담당 직장인: 현재 상황은 외주 비용이 부담됨. 학습 목적은 간단한 홍보 영상을 직접 만들고 싶음. 구매 장벽은 퇴근 후 시간이 적음.
- 대상 B —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프리랜서: 현재 상황은 전문성은 있으나 영상 편집 경험이 없음. 학습 목적은 채널 운영에 필요한 편집 기본기. 구매 장벽은 편집 툴 자체가 낯설어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
- 대상 C —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취준생: 현재 상황은 콘텐츠 관련 직무에 지원 중. 학습 목적은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쓰고 싶음. 구매 장벽은 수강료 대비 얻는 것이 있을지 불확실.
프로필을 이렇게 적어 놓으면 AI에 넘길 때 복사해서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프로필이 구체적일수록 대상 간 문구 차이가 뚜렷해집니다.
AI 마케팅 자동화 프롬프트 구조
대상 프로필과 강의 정보를 함께 넣어야 AI가 정확한 문구를 만듭니다. 프롬프트에 포함할 항목은 네 가지입니다.
- 강의 정보 — 강의명, 형태(VOD·라이브·오프라인), 총 회차와 분량, 수강 기간, 가격대.
- 대상 프로필 — 위에서 정리한 현재 상황·학습 목적·구매 장벽.
- 문구 용도 — 블로그 소개 글인지, 인스타 캡션인지, 메시지인지. 쓰이는 자리에 따라 문체와 길이가 달라야 합니다.
- 톤과 길이 — 격식체인지 반말체인지, 문장 수, 글자 수 상한.
프롬프트 예시는 이렇습니다.
“아래 강의 정보와 대상 프로필을 바탕으로, 대상별 블로그 소개 문구를 작성해 줘. 각 문구는 3문장, 격식체, 150자 이내로 써 줘. 첫 문장에 대상의 현재 문제를 짚고, 둘째 문장에 이 강의로 해결되는 점을 쓰고, 셋째 문장에 구매 장벽을 해소하는 내용을 넣어 줘.”
이처럼 문장 순서까지 지정하면 결과물의 구조가 일정해져서 대상 간 비교와 수정이 쉬워집니다. 문장 구조를 지정하지 않으면 AI가 매번 다른 형식으로 뽑아서 비교 자체가 어려워집니다.
결과물 검수 기준 세 가지
AI가 만든 문구를 그대로 쓰면 어색한 부분이 남습니다. 아래 세 가지를 기준으로 한 번 걸러야 합니다.
- 대상 구분이 실제로 드러나는가 — 세 대상의 문구를 나란히 놓고 읽어 봅니다. 대상 이름만 바꾸고 나머지가 거의 같다면 프로필 입력이 부족한 것입니다. 현재 상황 부분을 더 구체적으로 고쳐서 다시 돌립니다.
- 강의 내용과 맞는가 — AI가 강의에 없는 내용을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습 프로젝트 5개 포함’이라고 썼는데 실제로 3개라면 반드시 수정합니다. 사실과 다른 문구는 수강 후 불만으로 이어집니다.
- 행동 유도가 과하지 않은가 — 마지막 문장이 ‘지금 바로 수강하세요!’처럼 강하면 광고 느낌이 납니다. ‘커리큘럼을 확인해 보세요’ 정도로 바꾸는 편이 클릭 이후 이탈을 줄입니다.
검수를 거친 뒤에도 어색한 부분이 있으면 해당 문장만 지정해서 AI에 수정을 요청합니다. 전체를 다시 만들기보다 부분 수정이 일관성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대상별 문구를 배치할 때 확인할 점
문구를 만든 다음에는 어디에 어떤 문구를 놓을지 정해야 합니다.
- 강의 상세페이지 — 상세페이지에는 모든 대상을 아우르는 기본 소개를 두고, 대상별 문구는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항목에 나눠서 넣습니다. 방문자가 자기 상황에 해당하는 항목을 발견하면 읽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 블로그·카페 글 — 글 하나에 대상 하나를 정해서 씁니다. 한 글에 여러 대상을 섞으면 초점이 흐려져서 어느 대상에게도 공감을 얻기 어렵습니다.
- 메시지·알림 — 기존 수강생에게 다음 강의를 안내할 때, 이전 수강 이력에 맞는 문구를 골라 보냅니다. 같은 안내 메시지라도 맞는 문구를 골라 보내면 열람률이 달라집니다.
문구를 만드는 것보다 맞는 자리에 놓는 것이 전환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대상과 채널이 어긋나면 아무리 잘 쓴 문구도 효과가 떨어집니다.
런모아로 대상별 홍보 문구를 바로 활용하는 방법
런모아에서 강의 사이트를 만들면 강의 상세페이지를 직접 편집할 수 있어서, 대상별로 만든 문구를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섹션에 바로 넣을 수 있습니다. VOD 강의는 무료 공개 회차를 지정해 두면 대상별 문구와 함께 맛보기 영상을 연결할 수 있고, 쿠폰 기능으로 대상별 할인 조건을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페이지 에디터에서 문구 배치부터 커리큘럼 구성까지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에서 에디터 화면과 기능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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