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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판매 페이지를 만들 때 커리큘럼, 가격, 결제 버튼에는 신경을 쓰면서 강사 소개란은 대충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력서를 복사해 붙이거나, 아예 비워 두기도 합니다. 그런데 수강생 입장에서 보면 “이 사람에게 배워도 되는가”를 판단하는 근거가 바로 이 소개란입니다. 어디에 놓고, 무엇을 쓰고, 얼마나 쓸지를 기준 삼아 정리합니다.

커리큘럼 바로 아래에 놓는다

커리큘럼을 읽은 직후에 수강생은 두 가지를 확인하려 합니다. “이 내용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와 “이 사람에게 배우면 나도 할 수 있겠는가”입니다. 이 질문이 떠오르는 시점에 강사 소개가 나와야 자연스럽게 읽힙니다.

판매 페이지의 배치 순서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강의 한 줄 소개 + 대표 이미지
  • 이런 분에게 적합합니다 (대상)
  • 커리큘럼
  • 강사 소개 ← 여기
  • 수강 후기
  • 가격 + 결제 버튼

맨 위에 놓으면 강의가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강사 이야기를 먼저 읽어야 합니다. 맨 아래에 놓으면 결제 버튼까지 내려가는 동안 “이 사람 누구지?” 하는 의문이 해소되지 않습니다. 커리큘럼 직후, 후기 직전이 강사 소개의 가장 자연스러운 자리입니다.

소개란에 넣을 네 가지 항목

강사 소개란에는 다음 네 가지를 이 순서대로 넣습니다.

  • 한 줄 포지셔닝
  • 수강생 결과
  • 주요 경력 (3줄 이내)
  • 사진

한 줄 포지셔닝은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가르치는 사람이다”를 한 문장으로 압축한 것입니다. “10년 경력 마케터”보다 “소규모 공방의 인스타그램 매출을 만드는 마케팅 강사”가 낫습니다. 읽는 사람이 자기 상황에 맞는 강사인지 바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강생 결과는 이 강의를 들은 사람이 실제로 무엇을 해냈는지를 적습니다. “수강생 300명 돌파”보다 “수강 후 3개월 안에 첫 클래스를 오픈한 수강생 42명”이 구체적이고 설득력이 있습니다. 아직 수강생이 적다면 베타 수강생 한두 명의 변화를 적어도 됩니다.

주요 경력은 이 강의 주제와 직접 관련 있는 것만 세 줄 이내로 적습니다. 출판 이력, 강연 실적, 수상 경력처럼 검증 가능한 항목이 좋습니다. “OO 분야 전문가”처럼 스스로 붙인 타이틀은 근거가 없으면 넣지 않습니다.

사진은 정면을 보는 상반신 사진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강의하는 장면이나 작업하는 모습도 좋습니다. 배경이 복잡한 일상 사진은 전문성을 흐리므로 피합니다.

분량은 200~400자, 문체는 페이지 톤에 맞춘다

소개란 전체 분량은 200자에서 400자 사이가 적당합니다. 이보다 짧으면 신뢰를 주기 어렵고, 길면 스크롤만 늘어나서 읽지 않습니다.

문체는 판매 페이지 전체 톤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이 “~입니다”체면 소개란도 “~입니다”로, “~해요”체면 거기에 맞춥니다. 소개란만 갑자기 다른 어조로 바뀌면 어색합니다.

피해야 할 표현도 있습니다.

  • “최고의”, “국내 유일”, “독보적인” — 검증할 수 없는 수식어
  • “열정을 가지고 가르칩니다” — 모든 강사가 쓸 수 있는 말
  • “함께 성장합시다” — 구체적 정보 없이 끝나는 마무리

좋은 소개란은 읽는 사람이 “이 사람은 내 문제를 이해하고 있고, 실제로 해결해 본 경험이 있구나”라고 느끼게 합니다. 감탄이 아니라 확인을 시켜 주는 글이어야 합니다.

흔한 실수 세 가지

이력서를 그대로 붙여 넣는다. 학력, 재직 이력, 자격증을 전부 나열하는 경우입니다. 판매 페이지를 읽는 사람은 채용 담당자가 아닙니다. 이 강의를 들을지 말지 판단하는 데 필요한 정보만 남기고 나머지는 뺍니다.

소개란이 페이지의 절반을 차지한다. 자기 이야기로 가득 채우면 강의보다 강사가 앞서게 됩니다. 수강생은 강사의 스토리가 아니라 자기가 얻을 결과에 관심이 있습니다. 소개란은 강의를 뒷받침하는 근거이지, 주인공이 아닙니다.

소개란을 아예 비워 둔다. “강의 내용이 좋으면 누가 만들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대면 수업이라면 첫 시간에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이지만, 온라인에서는 텍스트와 사진으로 최소한의 신뢰를 만들어야 합니다. 짧더라도 반드시 넣습니다.

런모아로 강사 소개란을 판매 페이지에 바로 적용하는 방법

런모아에서 강의를 등록하면 상품 상세 페이지 안에 텍스트와 이미지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은 챕터 단위로 구성되고, 그 아래에 강사 소개 영역을 에디터로 직접 만들 수 있어 위에서 정리한 항목과 순서를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결제 버튼은 페이지에 자동으로 포함되어 있어 별도 연동 없이 바로 판매가 가능합니다.

사이트 개설부터 상세 페이지 구성 방식까지 한눈에 확인하려면 런모아 강의 사이트 만들기 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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